굿바디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6.12.09 ~ 2007.03.14
장소
대학로 두레홀 3관
관람시간
10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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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About The Show
“‘굿바디’는 나와 내 ‘완벽하지 않은’ 배에 대한 유별난 집착에서 출발했다. 나는 자기 혐오 등의 정체를 파악하고 기록하여 근본 원인을 밝혀내려고 애썼다. ‘버자이너 모놀로그’ 속의 여성들과 달리 이 [연극]에서 나는 가해자인 동시에 희생자였다. 나는 지난 3년간 내 배와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이제 러닝머신에서 내려왔다. 이제는 심호흡을 하고, 완벽하고 날씬한 몸매를 갖지 않더라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으려 한다. 여러분도 자기가 아닌 다른 어떤 사람이 되려는 노력을 멈추고 나와 동행하지 않겠는가. 당당해져라. 자기 몸을 사랑하라, 그리고 함부로 고치지 마라.”
- 이브 앤슬러, ‘굿바디’ 서문 중에서
‘버자이너 모놀로그’의 작가 이브 엔슬러의 최신작.
이번에는‘몸’이다.
국제적인 화제를 몰고 있는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의 작가 이브 엔슬러가 새로운 연극 ‘굿바디’로 돌아왔다. 연극 ‘굿바디’는 작가 본인이 40대에 접어들면서 겪어야만 했던 뱃살과의 처절한 전쟁으로부터 시작한다.
이브 엔슬러는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위해 떠난 긴 여정에서 만난 많은 여성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한 세대공감적 내용을 유쾌한 극예술로 승화시켰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카불까지, 지구상 곳곳에서 만난 여성들의 몸에 대한 집착과 그 실상을 폭로하고, 또한 마침내 자신의 몸과 평화를 찾은 여성들의 감동적인 사례들을 소개한다.
‘굿바디’는 여성들에게 진정으로 ‘좋은 몸(The Good Body)’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뼈 아픈 성찰을 화두로 제시하는 연극이다. 공연을 본 후 관객들은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진 소위 ‘몸짱’이 굿바디가 아니라 스스로 소중히 여기고 아껴야 할 자신의 몸이 진정한 굿바디임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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