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대구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17.07.07 ~ 2017.07.07
장소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구.대구시민회관)
관람시간
12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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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동독을 대표하는 드레스덴 필하모닉이 독일적 음향을 고스란히 투영한 브람스를 선보인다.

드레스덴 필하모닉은 음악감독 미하엘 잔데를링의 지휘로 브람스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드레스덴 필의 강점은 동독악단 특유의 과장 없이 담담한 어프로치와 묵직하고 두터운 음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난 한국 방문공연에서도 꾸준히 브람스의 작품을 연주하며 작곡가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드레스덴 필은 2017년 ALL 브람스 프로그램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브람스가 남긴 ‘이상적인 독일사운드’의 수호자를 자처한 드레스덴 필의 연주력이 유감없이 발휘될 공연이다.

2011년 악단의 새 사령탑에 오른 미하엘 잔데를링은 동독의 명장, 쿠르트 잔데를링의 아들의 틀에서 벗어나 독일 관현악의 권위 있는 해석과 절도를 계승하면서 2010년대 중반, 독일-오스트리아 악단들에 가장 인기 높은 객원 지휘자로 자리 잡았다. 화려한 제스처나 과장 없이 세심하게 음악을 다듬는 정공법의 지휘자다. 첼리스트 출신의 관점에서 악단의 기능을 고취시키는 특유의 리허설은 브람스 교향곡 4번의 황홀한 연주로 연결될 것이다.

2006년 리즈 콩쿠르 결승에서 브람스 협주곡 1번으로 우승을 거둔 김선욱은 11년이 지난 2007년, 그 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종합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같은 곡에 도전한다. 브람스 협주곡 2번과 함께 이번 공연은 더 이상 경연 우승자로만 비춰지고 싶지 않은, 아티스트의 바람이 완전한 결실을 맺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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