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잔이 넘치나이다

장르
클래식/오페라 - 오페라
일시
2009.05.30 ~ 2009.05.31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관람시간
120분
관람등급
만 8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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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한국전쟁 60주년을 한 해 앞두고 서서히 잊혀져 가는 우리 민족의 비극적인 역사 6.25를 재조명하며, 그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실존했던 한 인물의 놀랍고도 아름다운 사랑과 희생의 스토리를 재연한 오페라 <내 잔이 넘치나이다- Perfect27>은 역사 속에서 잊혀질 뻔한 한 위대한 젊음의 실화를 발굴하여 뛰어난 극적 감동으로 재조명해 냈다. 1980년대의 베스트셀러였던 <내 잔이 넘치나이다>의 실제인물인 맹의순의 충격적이고도 감동적인 실화가 군더더기 없이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구성과,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재탄생되었다. 지난 3월 24일~2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극장의 초연공연에 이어 서울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재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 창작오페라가 초연에 이어 재공연 되는 사례는 첫 번째라고 여겨지며 더욱 완성된 공연을 보여줄 것이다.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출연진이 만들어내는 Perfect 오페라! <별들의 고향><바보선언> 등 수많은 영화를 만들고 <바람 불어 좋은 날><낮은 데로 임하소서>로 대종상을 받은 바 있는 영화감독 이장호가 연출을 맡아 박진감 넘치고 볼거리 많은 무대를 만들어냈다. 뮤지컬 <더플레이><루카스><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등의 극본을 쓰고 제8회 한국뮤지컬 대상 극본상을 수상한 극작가 김수경의 극본에, 창작오페라 <고구려의 불꽃-동명성왕><보석과 여인>의 작곡자이자 수많은 관현악곡과 합창곡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아온 한양대 박영근 교수가 곡을 붙였다. 또한 <나비부인><투란도트>등의 주역으로 미국 언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테너 이동현, 정명훈, 주빈메타, 다이엘라 갓티 등과의 협연한 테너 나승서가 주역 맹의순 역을 맡았다. 맹의순의 연인 유정인 역에는 국내최정상 소프라노 박정원과 유미숙이 낙점되었다. 그 외에 정상급 성악가 최종우, 강기우 등 실력파 성악가들이 이번 창작 현대 오페라 무대에 큰 획을 긋게 될 것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되짚어 보는 우리 오페라 <내잔이 넘치나이다 - Perfect27> 전쟁이 남기고 간 아픈 한국의 역사를 희생과 사랑으로 극복한 실화 참혹한 민족의 비극을 온몸으로 목격한 뒤 신의 존재를 부정하게 된 한 젊은 성직자의 고통스러운 시간들. 그에게 다가온 한 놀라운 사건. 스물 일곱살의 나이에 충격적이리만치 완전한 사랑과 희생을 보여줌으로써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발칵 뒤집었던 젊은이 맹의순. 그의 실화를 역사의 심연 속에서 60년 만에 건져 올렸다. 실화가 가진 진정성과 감동을 고스란히 담은 전무후무한 작품을 만날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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