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음악회 - 6월

장르
국악 - 국악
일시
2009.06.05 ~ 2009.06.05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관람시간
60분
관람등급
만 8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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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 - 황병기와 함께하는 국악이 흐르는 수다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국악을 주제로 한 <정오의 음악회>를 기획하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무대를 연다.
그동안 서양 클래식 음악 위주로 진행되어 오던 브런치 콘서트 열풍에 우리음악에 중심을 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선보이는 <정오의 음악회>가 도전장을 내민 것 이다.
올 한 해 동안 총 6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국립극장<정오의 음악회>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전통 관현악곡부터 영화와 드라마 OST, 대중가요, 퓨전 국악곡 까지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해박한 지식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풀어내는 가야금 명인 황병기 예술감독의 해설과 함께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늦었다. 하지만 다르다. 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
예술의 전당에서 2004년 9월부터 시작된 브런치 콘서트는 기존 서양 클래식 애호가와는 달리 문화생활을 쉽게 즐기기 힘들었던 주부들의 발길을 오전시간대에 공연장으로 돌리게 한 획기적 발상의 기획 콘서트였다. 이런 열풍은 관객층의 다각화에 성공하며 전국 주요 공연장의 인기 아이템이 되었다. 각 공연장의 주요 공연형식으로 자리 잡은 브런치 콘서트는 각기 다른 해설자를 내세웠지만 ‘서양 클래식 위주의 포맷은 큰 차이가 없다’라는 말처럼 획일화된 레퍼토리와 형식을 갖고 진행되어 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선곡된 국립극장의 <정오의 음악회> 레퍼토리를 살펴보면 다양하고 파격적인 시도가 돋보인다.
우선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서양, 국악의 장르를 뛰어 넘어 우리가 즐겨 듣는 영화음악, 드라마음악, CF음악, 동요, 가요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하며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국악이 이런 장르의 음악도 연주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재미와 관객들은 익히 알고 있는 곡을 국악기로 듣는 새로운 발견에 빠질 것이다.
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의 상반기 프로그램은 국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을 주 타킷으로 삼고 우리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레퍼토리를 위주로 연주하게 되며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보다 깊은 국악 관현악의 레퍼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는 관객이 국악을 즐겨 듣지 않는다는 현실을 바탕으로 공연을 관람하다보면 어느새 국악도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정오의 음악회-공연계의 트랜드가 되다.
요즘 공연계는 일반 공연이 없는 낮 시간, 주부들을 위해 마련된 오전 문화공연 프로그램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낮은 관람료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 할 수 있고, 저녁공연에 비해 여유로운 낮 시간 공연은 시간인 주부들에게 선호가 높다.
국립극장도 2009년 임연철 극장장이 취임함과 동시에 국립극장의 신규 사업으로 진행되어 5월 13일 첫 공연되며, 국악 장르로는 유일한 정오에 진행되는 상설 공연으로 올해는 6회가 진행되고, 2010년부터는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11시에 고정적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또한 공연 시작하기 전에 제공되는 전통 차와 떡은 국악 공연에 더욱 어울리는 다과가 될 것이다.

황병기와 함께하는 국악이 흐르는 수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지향하는 음악은 현재 한국인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음악이다. 사람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음악도 다양할 수밖에 없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레퍼토리도 다양할 수밖에 없다. “국악관현악 명곡전”, “국가브랜드연주회”, “테마가 있는 퍼포먼싱 콘서트 뛰다 튀다 타다”, “창작음악회”,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 “태교음악회” 등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정통과 파격, 어린이에서 할아버지까지, 문외한에서 전공자까지 만족시키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자 노력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이번 레퍼토리는 가정주부들에게 지식의 충족과 음악적 즐거움을 함께 주는 친근한 공연이 될 것이다. 함께 웃고 즐기는 음악, 국립국악관현악단 이번 연주회 레퍼토리 선정의 기준이다.
특히 국악계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인인 황병기 예술감독의 구수한 해설은 쉽고, 재미있기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빠르지 않은 말투, 해박한 지식,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유머까지. 아직 황병기를 적이 없다면,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국립극장<정오의 음악회>-황병기과 함께하는 국악이 흐르는 수다를 관람해보길 바란다.

이벤트- 정오에 스트레스를 날리세요.
<정오의 음악회> 첫 공연의 특별 이벤트로 대형 모듬북을 해오름극장 로비에 설치하여 공연 전후 관람객이 직접 북을 두드리며 쌓인 스트레스를 맘껏 풀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였다. 재미있는 공연도 관람하고 직접 연주도 하며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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