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7.04.21 ~ 2017.05.14
장소
명동예술극장
관람시간
150분 (인터미션:15분)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9.0

예매자평

평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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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객석점유율 90%, 동아연극상 수상에 빛나는
국립극단 ‘근현대 희곡의 재발견’ 시리즈

숨겨진 보석같은 우리 희곡을 발굴하여 특별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 온 ‘근현대 희곡의 재발견’ 시리즈가 제1회 국립극장 장막희곡 당선작인 이용찬 작가의 <가족>으로 다시 찾아온다. 위태롭고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원망하다가도 어느새 그리워하는 자식들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매일을 살아간다. 아버지의 과도한 기대 때문에 기를 펴지 못하는 아들 종달과 그의 가족들에게 찾아온 의문의 살인 사건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가족 간의 부대낌 속에 스며든 우리 현대사의 먹먹함과 더불어 통행금지를 아슬아슬하게 피해다녔던 옛스러운 재미를 함께 선사할 것이다.

<한중록>을 비롯해 인기리에 방영된 TV 드라마를 다수 집필한 작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영화적인 기법인 ‘플래시백(flashback)’을 희곡에 도입하여 당시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배우이자 연출가였던 고 이해랑은 ’새로운 상황을 전개하는 세련된 극작술은 도저히 신인의 솜씨라고 볼 수 없을만큼 대단하다‘ 고 평하며 새로운 작가의 탄생을 축하하기도 했다. 2017년 국립극단 무대에서 선보이는 <가족>은 <실수연발>,<토막>등에서 주목받은 국립극단 시즌단원 이기돈과 김정호가 각각 종달과 아버지로 분하여 애증의 부자관계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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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9
    김일송플레이빌 편집장

    60년 전 작품이라니. 원작의 힘인가, 각색의 힘인가. 장면전환은 분명 연출의 몫일 터.

  • 평점 9
    유석재

    한국현대희곡문학사의 원고더미 속에 이런 경악스런 작품이 숨어있을 줄이야. 급격히 경사진 무대에서 이기돈이 절규하는 클라이막스는 최근 한국연극 중 가장 놀라운 장면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