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퍼포먼스 - 춤을 추며 산을 오르다
- 장르
- 무용 - 현대무용
- 일시
- 2009.06.06 ~ 2009.06.13
- 장소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 관람시간
- 80분
- 관람등급
- 만 12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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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출연진
작품설명
예술과 기술,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새롭게 만나는 디지로그 공연
미디어 퍼포먼스 - 춤을 추며 산을 오르다
술의 신 디오니소스를 섬기는 무녀들은 신비로운 방식으로 신과 접했다.
맨발의 무녀들은 옷을 찢고 춤을 추며 광란 상태에 빠져 산을 헤매고,
그 광기 속에서 신과 하나가 된다.
혹은 영혼 깊숙한 곳에 자리한 자아를 이 세계로 끌어내기도 한다.
<미디어 퍼포먼스 - 춤을 추며 산을 오르다>는
‘그들이 왜 춤을 추며 산에 올랐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공연이다.
2005년 초연된 김효진(댄스포커스 대표)의 ‘춤을 추며 산을 오르다’ 무용공연을 콘텐츠로
무대바닥을 포함한 4면에 비정형 영상스크린을 구축해
몸, 춤, 이미지, 소리 간의 유기적인 미디어아트를 보여준다.
그리고 관객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낯선 영상세계에서
사진, 영화, 비디오, 오디오, 컴퓨터, 디지털예술
그리고 인터랙티브 시청각 표현기법이 빚어내는 새로운 놀이유형을 경험하게 된다.
영상과 퍼포머가 모두 주체가 되는, 스펙터클 문화예술 표현기법
미디어 퍼포먼스
무용수는 물론 영상도 스스로 퍼포머가 되어 함께 공연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영상이 보조적인 수단으로 쓰였던 기존의 공연들과는 분명한 차이를 갖는다.
즉, 무용수의 몸짓은 아날로그 미디어, 무대공간을 채우는 영상은 디지털 미디어로 명명할 수 있다.<미디어 퍼포먼스>란 디지털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스펙터클을 창작해 내는 최신 문화예술 표현기법이다.
‘백남준의 미래’ 오프닝 등을 연출했던 미디어 퍼포먼스 전문 예술감독인
김형수 감독(YMAP 예술감독,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아트 주임교수)은
아날로그적인 인간의 몸과 디지털 미디어 요소를 결합시켜
새로운 스타일의 퍼포먼스 스펙터클을 창조하는 디지로그 공연을 제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