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페스타 vol.56
- 장르
- 콘서트 - 콘서트
- 일시
- 2017.08.20 ~ 2017.08.20
- 장소
-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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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민트페이퍼의 시작, 그리고 현재
일요일 오후의 작은 축제 ‘MINT FESTA’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카운트다운 판타지’를 비롯한 페스티벌과 ‘고양이 이야기’, ‘강아지 이야기’,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LIFE’, ‘cafe : night & day’, ‘bright’ 시리즈 등의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특별한 감성을 전달해온 민트페이퍼.
2006년 첫 공연을 시작한 ‘민트페스타’는 민트페이퍼의 시작과 함께 해온 정기 브랜드 공연입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민터분들 덕분에 50회가 넘게 진행된 유일무이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회 다른 콘셉트와 출연 아티스트를 선보일 뿐 아니라, 민트페이퍼가 주최하고 있는 음악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과 뷰티풀 민트 라이프(BML)의 인큐베이터이자 모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의 작은 축제, 민트페스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56번째 민트페스타, ‘Lyra’
도시의 불빛에 익숙해진 우리는 점점 밤하늘을 밝혀주던 별들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특히 옛사람들에게 시계와 나침반 역할을 해주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던 별자리도 쉽게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빛공해(Light pollution)는 자연경관은 물론 동,식물의 생태와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멸종위기 동물을 테마로 했던 민트페스타는 2017년부터 생태계를 보존하고 밤하늘 보호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별자리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56번째 민트페스타의 주인공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간직한 거문고(Lyra)자리입니다.
음악의 신 뮤즈의 아들이자 음유시인 오르페우스는 나무의 정령 에우리디케와 부부의 연을 맺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에우리디케가 독사에 물려 죽자, 저승의 신 하데스를 찾아가 애원하게 됩니다. 오르페우스의 마음과 연주실력에 감복한 하데스는 에우리디케를 돌려 주지만, 이승에 도착할 때까지 절대 뒤돌아보지 말라는 금기를 어겨 에우리디케는 다시 저승에 갇히고 맙니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후회하며 평생 아내를 그리워한 오르페우스의 곁을 지킨 하프(거문고)는 먼 훗날 하늘로 올라가 주인의 마음을 달래주는 별이 되었습니다.
시원한 밤 공기가 반가운 여름의 끝 무렵에 만나는 56번째 민트페스타는 거문고 자리에 담긴 사연만큼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다섯 팀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