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모든밤들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07.04.11 ~ 2007.05.06
- 장소
- 구 스튜디오 76
- 관람시간
- 120분
- 관람등급
- 만 14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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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출연진
작품설명
리얼리즘과 휴머니즘이 살아있는 작품
공연을 보다 보면 너무나 생생하고 현실적인 대사에 '연극'인지 '실제'인지 모를 정도로 빠져들게 된다. 그만큼 이 공연은 현실을 사실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주변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담담히 공연을 보기엔 그녀들의 이야기가 너무 슬프고 안타깝게 느껴져 나도 모르게 마음 한 구석이 저릿저릿해진다. 대사에 나오는 것처럼 '모두 같은 사람'이기에 그녀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네들이 서로를 보듬어줄 때 연출가의 따스한 시선이 느껴져 어느덧 보는 이 또한 마음의 따뜻한 위로를 받게 된다.
배우의 열연과 공감대형성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마음 아파하고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웃었다.
배우들은 이미 래경, 은영, 소영, 지연이었고 관객들 또한 그녀들 자체로 보았다. 그렇기에 그녀들의 이야기는 가슴 절절히 마음속으로 들어왔다.
공연이 끝나고 불편한 좌석과 밖의 매서운 추위에 쉽게 '현실세계'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관객들은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그네들이 비라던 꿈대로 살 수 있기를 바랬으며 진구의 따뜻함과 윤미의 다정함에 마음의 불을 얻고 돌아갈 수 있었다.
관객 언론 그리고 대학로가 인정한 작품
2005년.12월 혜화동1번지에서 공연한 <지상의 모든 밤들>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였다. 날씨는 계속 영하로 떨어졌지만 극장은 가득 찬 관객들로 추운 줄 몰랐으며 2006동아연극상 후보에 올랐다는 희보도 날라들어 공연장의 열기에 박차를 더하였다.
사실 이 공연이 연말 분위기에 맞게 화려하게 볼거리가 많고 공연내내 웃을 수 있는 공연은 아니다.
하지만 진정성과 따뜻함이 통했던걸까. 입소문을 타고 어린 중고등생부터 4,50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찾아와 가슴으로 공연을 느꼈다.
27회 2006서울연극제에 공식참가작으로 선정되었고 2006 올해의예술상 수상작으로 좀 더 다양한 관객들에게 다가갈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