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지적인 유머, 세련된 감각의 블랙 코믹 멜로
남녀간의 성 정치학을 다루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온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닐 라뷰트. 현장감 있는 대사와 리얼한 표현이 빚어낸 새로운 자극을 무기로, 관객들에게 스스로 단서를 찾고 카타르시스에 이르게 하는, 이제껏 경험할 수 없었던 세련된 감각과 지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10년 동안 주목 받았던 ‘싱글녀’들의 ‘그’에 주목하는 공연, Some Girl(s)
<처녀들의 저녁식사> 에서부터 시작한, 2535 싱글녀의 쿨한 SEX & LIFE STORY 가 스크린과 무대에서 각광 받은 지 어느덧 10년, 식상해 지고 말았다.
이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녀’들에게 있어, 생물학적으로는 반대의 性이자, 사춘기 이후에는 순애보를 바쳤던 愛人, 순진한 ‘그녀’에게 어이없는 이유로 상처를 안긴 놈 - 者, 그러나 결국 ‘그녀들’의 인생에 없어서는 안될 반려자가 되기도 하는 ’그’.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지만 한번도 정리해 본 적이 없는 ‘그’의 실체가 그가 사랑하고, 비겁하게 도망치고, 뻔뻔하게 돌아와 만나고 싶어하는 Some Girl(s)에 의해 낱낱이 파헤쳐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