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피아스트라 창단10주년 기념음악회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09.08.23 ~ 2009.08.23
- 장소
- KBS홀
- 관람시간
- 100분
- 관람등급
- 만 8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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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환경과 음악, 서로 떨어져 있지 않아요."
광우병과 조류독감, 그리고 돼지독감 - 육식으로 인한 질병들이 연일 TV를 장식하는 가운데, 환경파괴와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이 육식으로 지목되고 있다. 유엔 FAO의 보고서 “축산업의 긴 그림자(Livestock’s Long Shadow)”는 축산업을 기후변화의 최대 원인으로 밝히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구를 구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한다.
니콜로 파가니니, 구스타프 말러, 휴고 볼프,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글렌 굴드, 발터 기제킹, 예후디 메뉴힌, 모리스 라벨, 주빈 메타 ?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채식만 했다는 것! 이들은 더 이상 ‘채식주의자’로 불리길 거부한다. 채식은 개개인의 취향이나 선택을 넘어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영국의 유명가수 모리세이는 "고기는 살해행위다(Meat is Murder)"라는 제목의 앨범을 발표했다. 폴 매카트니와 40인의 유명인사들은 지구를 위해 매주 한번 채식하자는 "Meat Free Monday (고기없는 월요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창단 10년을 맞는 세계 유일의 피아노오케스트라 서울피아노오케스트라(총감독 서행철 삼육대교수 www.seoulpiastra.com)가 화답한다. 8월 23일 일요일 KBS홀에서 열리는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는 'Meat-Free Sunday Concert' , '피아노오케스트라의 세계, 채식하는 일요일' 다소 생소한 이름이다. 80여명의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 전원이 공연 당일 하루 세끼를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채식하기로 약속했다. 채식운동을 실천하는 전문가가 사회를 맡아 '지구온난화와 채식'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베토벤이나 스메타나, 드보르작 같은 클래식 작곡가들의 음악세계로 안내한다. 10대의 피아노와 80여명의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대규모의 피아노오케스트라 연주는 그것만으로도 세계적으로도 드문 커다란 볼거리. 공연 중 인터넷 과학신문 사이언스 타임즈지에 "가수 박창근의 채식문화이야기 총 14편 연재글" 발표로 주목받은 싱어송라이터.박창근이 초대손님으로 나오며 수프림 마스터 TV의 온난화 비디오도 감상한다. 베토벤의 전원교향곡,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몰다우’,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까지 모두 자연과 지구, 인간은 모두 하나임을 공감할 것이다. 한편 공연장 로비에서는 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콩고기로 만든 채식을 제공하고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열려 아이들의 음악교육과 환경교육을 한번에 이룰 수 있다. 특별히 수프림 마스터 TV가 공연을 녹화하여 전 세계에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