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지난해부터 정기연주회 시리즈로 준비한 는 매 공연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클래식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음악회이다. 올해의 첫 번째 에서 만났던 ‘민족주의 작곡가’ 스메타나, 그리그, 시벨리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나 볼 작곡가는 ‘낭만주의 작곡가’이다. 독일의 오페라를 예술의 집합체인 최고의 음악극의 수준으로 올려놓은 작곡가 바그너의 오페라 ‘리엔치’ 서곡, 억제된 감정을 표현하면서 프랑스 오페라 특유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보여주는 작곡가 생상스의 첼로협주곡, 세심하고 서정적이며 폭넓은 음악의 선을 보여주는 작곡가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이다. 올해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임용된 묵직하면서도 우아한 첼로 선율을 들려주는 첼리스트 주연선과 상임지휘자 박영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전하는 고품격 음악의 세계로 관객 여러분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