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나비 프로젝트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8.04.24 ~ 2018.05.06
장소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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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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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1.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한 재조명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활약했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 중 여성의 이름은 지워져있다. 연극 <분홍나비 프로젝트>는 자신이 독립운동가 손정아의 환생이라고 주장하는 주인공 최영희를 내세워 그녀의 불꽃 같은 신념을 통해 역사 속에 잊혀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존재를 되새겨 보게 한다.

Point 2. 허구와 실제의 경계
작품 속 주요 사건들과 등장인물들은 허구이지만 인물의 설정 및 사건의 배경 일부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서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조선독립운동가들의 분투가 2018년 현대의 인물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지며 더욱 몰입도를 높인다. 허구와 실제의 경계를 넘나드는 팩션 연극 <분홍나비 프로젝트>를 통해 과거는 물론 오늘날까지도 완전히 해결 되지 않은 역사적 과제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될 것이다.

Point 3. 극발전소301의 10주년 기념 첫 번째 공연
창단 이래 참신하고 젊은 창작극들을 꾸준히 상연해 온 극발전소301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0년 간의 발자취를 기념하며 준비된 2018년 극발전소301의 특별한 라인업의 첫 번째 문을 연극 <분홍나비 프로젝트>가 연다. 이 작품은 2017년 도담도담 페스티벌에서 작품상, 연기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극발전소 301의 신작으로 극단 창단 멤버들부터 신입 단원들, 그리고 극발전소301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객원 멤버들까지 투입되어 신구조화를 이루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 의도

제2회 도담도담 페스티벌 작품상, 연기상, 신인연기상 수상
네 명의 남자를 살해한 한 여자의 자백


사상과 신념이 단체로 확장되었을 때, 얼마나 무서운 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종북몰이, 빨갱이란 단어는 여전히 우리의 귓가에 맴돌고 있습니다. 1949년 반민법의 시행 좌초는 친일파 민족반역자에 대한 숙청을 가로막고 그들의 지배구조를 굳건히 굳히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 친일파의 민족반역 행위에 대한 민족적 역사적 심판은 꼭 집고 넘어가야 할 과제였으나 허무하게 실패하고 만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땅에 민족정기나 사회 윤리와 정의가 설 땅이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친일파와 모리배인 강자의 횡포와 금전만능과 기회주의가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판을 치고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의 정신을 채우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를 행동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진실이 위선으로 포장되고 세대가 바뀌어 기억에서도 사라지면 왜곡된 역사는 사실이 됩니다. 우리의 역사가 그렇게 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이제 더 이상 망국의 역사가 반복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올곧은 정신무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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