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합창단명과 동일한 'JUMP－START' 란 주제로, 새로운 도전을 도약하는 이번 창단연주회는 그동안의 일반합창단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각 곡 마다 이어지는 스토리 구성과 다양한 조명, 음향시설과 여러 악기들이 함께 협연하여 한편의 유쾌한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입니다. 특히, J.U.M.P.－START 단원들의 탁월한 음악성에 뮤지컬 배우 못지 않는 연기와 율동을 더하여 웃음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감동의 장이 될 것입니다.

J.U.M.P.－START 창단 취지
2009년 3월 2일에 창단된 J.U.M.P.－START는 Jirani United Music Professional의 뜻으로, 자동차의 시동을 거는 Jump－Start의 의미를 가지고 J.U.M.P.－START의 노래를 듣는 모든 관객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또한 기존 합창단의 이미지를 벗어나 공연예술에 있어서 만능 엔터테인먼트를 시도하는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전문음악인들인 J.U.M.P.－START는 매년 20회의 한국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TV, 라디오, 신문 등 관객에게 큰 호평과 찬사를 받은 케냐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사)지라니 문화사업단(회장:임태종)에 소속된 성인 프로 합창단입니다.
J.U.M.P.－START는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재한 고아원, 교도소, 양로원, 병원, 군부대, 지방교회 등 소외지역의 이웃들과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주 노동자와 그들의 가정에 공연문화로 다가가 문화 나눔 운동 확산에 앞장서고, 장르를 초월한 폭넓고 수준 높은 모든 음악을 연구하고 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케냐의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 뿐 아니라 인도, 멕시코, 미국 등지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소외된 아이들로 구성되는 제 2, 제 3의 어린이 합창단의 지휘자와 반주자 등 음악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세계 정상의 수준으로 운영할 목적과 한국의 전문 음악인의 음악적 재능을 구호와 연계하는 동시에 문화외교사절의 역할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다문화 세상, 그들과 함께..
J.U.M.P.－START는 다문화 이주민이 100만명을 넘어선 요즘, 이주노동자들이나 그들의 가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적, 성별, 나이를 초월하여 다양한 문화적 가치와 차이를 인정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공연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태국, 방글라데시,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하여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터키, 케냐, 쿠바, 페루 등 세계 모든 나라의 대표 민요와 가곡 등을 노래하여 그 동안의 폐쇄적인 순혈주의에서 벗어나 다인종 다문화로의 열린사회를 지향하는 기틀이 마련하고, 또한 다문화 사회 구성원 간의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교류를 확장시킴으로써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자 하는 내국인들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방문자들에게 전 세계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연 예술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나라의 특색 있는 관광 매력으로 육성하고, 다른 관광 상품과도 연계시켜 관광 진흥에도 도움이 크게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