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7.10.19 ~ 2007.11.25
장소
학전블루소극장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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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평상시와 다름 없는 평범한 일상, 어제와 같은 아침!
오늘, 눈을 떴을 때 당신을 누군가에게 체포된다!!
2007년 가을, 프란츠 카프가의 <심판>이 극단 실험극장에 의해 무대에 오른다.
평범한 일상의 한 사내가 갑자기 어느 날 정체불명의 조직에게 체포를 당하면서 시작되는 이 독특한 내용의 작품은 카프카의 대표작이라고 할 만큼 인간의 존재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카프카의 소설을 바탕으로 앙드레 지드와 장 루이 바로가 각색한 연극 <심판>은 20세기 세계적인 3인의 천재들이 이룩한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힌다.
<아일랜드>,<신의 아그네스>, <에쿠우스>, <고곤의 선물>,<다우트> 등 작품 이름만드로도 연극팬들을 설레게 해던 47년 전통의 극단 실험극장과 새롭게 떠오르는 구태환 연출의 신선한 시각, 그리고 2007 거창국제연극제 연기상 수상의 박윤희를 비롯한 극단 실험극단의 전 단원이 함께 하는 이번 무대는 또 한번 우리에게 의미있는 질문을 던질 것이다.
21세기를 꿰뚫는 20세기 초현실주의 상상력 - -
카프카, 지드, 바로 - 20세기 세계적인 천재 3인이 탄생시킨 최고의 명작! 심판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을 앙드레 지드, 장 루이 바로 가 연극 작품으로 공동각색한 이 작품은 현실과 소외된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 핵심에 도달하는 최고의 명작이다.
한 명의 이름만으로도 작품에 기대감을 가지게 할 화려한 명성을 자랑하는 3인이 이룩한 이 작품은 원작 소설이 가지고 있는 그 무게감 또한 깊이있게 잘 담아냄으로서 공연예술로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이끌어내었다.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한 끊임없는 구속과 억압 속의 인간을 독특한 사고와 구성으로 이끌어가는 <심판>은 현대사회를 관통하는 사상과 핵심으로 주목과 사랑 받고 있다.
당신은 존재 자체로서 이미 구속당하고 감시받고 있다 - -
인간, 그 불확실한 세계와 존재에 대한 시선 사르트르와 카뮈에 의해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높이 평가 받은 카프카 문학의 의의는 무엇보다 인간 운명의 부조리성, 인간 존재의 불안을 날카롭게 통찰하여, 현대 인간의 실존적 체험을 극한에 이르기까지 표현한 점이다.
<성>,<변신>과 함께 카프가 3대 작품으로 불리면서 그의 세계적 명성의 토대가 된 <심판>은 현대인의 불안과 방황을 보여주며 전제적인 사회 구조적 체제와 그 속에서의 인간 소외를 냉철하게 보여준다. 세상이라는 틀 속에서, 관료주의 체체의 억압속에서 기계처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간과할 수 없는 본질적인 문제를 천재적으로 담아낸 작품의 힘을 느낄수 있다.
2007 거창국제연극제 연기상의 박윤희, ‘나생문’,‘이름을 찾습니다’, ‘친정엄마’의 구태환 연출
그리고 47년 전통의 극단 실험극장 !!
극단 실험극장이 선보일 2007 하반기 최고의 야심작!
심도 깊은 인간 내면의 질문과 탐구에 관한 집요한 정신으로 무대의 맥을 이어 나가는 극단 실험극장의 작품 선택은 단연 돋보이며 연극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의미깊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심판>에서는 고독하고 불안한 현대인의 초상 K 역에 2007 거창국제연극제 연기상에 빛나는 배우 박윤희가 맡는다.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깊은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 박윤희의 요셉 K 와 극단 실험극장 전 단원이 함께 하는 이번 무대 또한 연극팬들이 정극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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