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와인더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07.09.12 ~ 2007.09.23
- 장소
- 상명아트홀 2관
- 관람시간
- 100분
- 관람등급
- 만 18세이상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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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불쾌함을 즐길 준비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사이드와인더의 공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사이드와인더>는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스릴러물이다.
살인, 성폭행과 같은 다소 과격한 소재의 범죄가 극을 끌어간다.
달큰한 사랑이야기와 코미디가 대다수인 대학로에 보기 드문 장르다.
2006년 서울프린지페스티발에서 공연되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2007년 더욱 강도를 높여 달라진 모습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극 전반을 지배하는 서늘함을 때로는 불쾌함으로 때로는 아찔함으로 관객을 유도한다.
20년을 관통하는 하나의 사건을 100분간의 공연 속에 치밀하게 배열하여
과거와 현재의 사건을 자유롭게 오가며 극적 긴장감을 더할 것이다.
독특한 소재, 멀티 캐릭터. 해리성 정체장애
다중인격이라 불리 우는 증상의 공식명칭은 해리성 정체장애이다.
<사이코><프라이멀 피어><파이트 클럽><아이덴티티>등
주로 스릴러영화에서는 많이 등장하는 요소이다.
특히 폭력적인 성향을 띄는 자의식으로 인한 극단적인 범죄의 발생을 주로 다루어 왔다.
한국에서는 영화에서 일부 다루어진바 있으나 연극에서는 흔하지 않다. .
극중 인물의 대화와 관계의 변화를 통해 복선을 찾는 것이 <사이드와인더>를 즐기는 코드이다.
그러나 인간 내면의 통제할 수 없는 자의식이 만들어낸 잔혹함이 아닌
인간의 행동 후에 뒤따르는 비겁함,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지 않는 나약함이
극을 이해하는 큰 뼈대를 이룬다.
생소함의 다른 이름은 신선함이며 낯설음의 다른 이름은 새로움이다.
극작가들로 이뤄진 극단 “독”을 주목하자!
젊은 작가들의 활동이 유난히 활발한 2007년, 신선함과 새로움으로 무장한 작가모임이 하나 있다.
연출중심 혹은 배우나 제작중심의 시스템이 아닌 작가, 컨텐츠 생산자의모임이 바로 극단 독이다.
연극의 시작이자 개요의 가장 서두에 등장하는 작. 극작을 하는 이들만의 극단은 드물다 .
현재 6명의 작가로 구성되어있는 극단 독은
이미 <고요(작 고재귀,연출 전인철,제작 극단 11월, 2006년)>
<내 마음의 안나푸르나(작 박춘근,연출 민준호,제작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2007년)>
<돌고 돌아(작 천정완,연출 이재준,제작 극단 독, 2006년-‘밀양연극제 젊은 극작가’상 수상)>
와 같은 작품으로 연극계에서 주목 받기 시작하였으며
이번 연극 <사이드와인더>가 본격적으로 극단 독을 세상에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