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앤피스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8.08.11 ~ 2018.08.19
- 장소
- 대학로 드림시어터
- 관람시간
- 8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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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극단 송곳(대표 심재욱)이 오는 8월, 2018년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선정작인 음악극 <러브앤피스>를 공연한다. 극단 송곳은 2016년에 창단한 젊은 창작 집단으로, 우리 사회의 부조리들을 날카롭게 찌르는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대표작으로는 2017년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선정작 연극 , 권리장전 2017 국가본색 참가작 연극 <나를 묻는다 : 이뱡인>, 2017년 ASAC 공연예술제 선정작 연극 <페스트> 등이 있다.
<러브앤피스>는 연극 <좋아하고 있어>(국립극단), 뮤지컬 <존 도우>(HJ컬쳐) 등을 선보이며 최근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20대 극작가 황나영의 신작이다. 1985년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 1985년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삼민투위(三民鬪委. 민족통일, 민주쟁취, 민중해방위원회. 약칭 삼민투) 주도하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5개 대학교 학생 73명이 연합으로 서울 미국문화원(현 그레벵뮤지엄 건물)을 기습 점거, 농성을 벌인 사건이다.
을 배경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총학생회와 로큰롤 밴드 사이에서 고민하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다. 모순과 혼란의 시대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의 모습은 취업과 취미 사이에서 갈등하는 오늘날 20대 청년들과 닮아 있다.
<러브앤피스>는 턴테이블과 LP판, 각종 로큰롤 포스터 등을 무대에 올려 1985년 당시 청춘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뿐만 아니라 당시 유행했던 레드재플린,? 핑크플로이드의 로큰롤 음악을 4인조 풀 밴드가 라이브로 연주한다. 80년대의 노스탤지어를 완벽히 구현해낸 이번 공연은 중, 장년층 관객들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을, 복고 콘텐츠에 열광하고 있는 2018년 청년층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을 선사한다.
극작가 황나영의 탄탄한 드라마를 작곡가 김민영, 음악감독 김희은의 섬세하고 노련한 음악으로 풀어낸 <러브앤피스>는 그동안 대학로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음악극을 선보이며 새로운 웰 메이드 창작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러브앤피스>는 8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대학로에 위치한 드림시어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