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별희

장르
연극 - 퍼포먼스
일시
2019.04.05 ~ 2019.04.14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관람시간
120분
관람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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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슬픈 운명의 패왕 항우, 그의 아름다운 연인 우희와의 마지막 이별

연극과 영화를 넘나들며 현재 대만 최고의 배우이자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우싱궈(吳興國)가 국립창극단과 만난다. 중국 전통극 양식인 경극의 현대화 작업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우싱궈 연출이 마침내 창극 연출을 맡아 창극이 가진 강력한 힘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킬 예정이다.
2003년 <리어왕>, 2007년 <고도를 기다리며> 등의 작품으로 여러 차례 한국에 방문한 적 있는 그는 중국의 대표적 경극 희곡인 ‘패왕별희’를 창극화 할 예정이다. 최근 그가 연출·출연을 맡은 작품들은 대만에서 컨템퍼러리 작품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켜 세계 유수의 극장과 페스티벌에서 초청받은 바 있는데, 우리 정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창극은 과연 어떻게 연출해낼지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동명의 영화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패왕별희’ 역시 이 경극 희곡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초나라의 패왕 항우와 그의 연인 우희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을 그리는 이번 작품에서 우싱궈 연출은 특유의 화려한 의상과 뛰어난 미장센을 가감 없이 선보일 예정이며, 판소리와 다양한 음악적 결합으로 지루할 틈 없이 작품을 꽉 채워 동양을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또 한편의 창극이 탄생할 것이라 자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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