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동요, 클래식이 되다＇ 공연을 위해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1년여 동안 김준성, 나실인, 이영조 편곡자들과 편곡을 마치고 
그 작업의 결과물로서 2015년 유니버셜 뮤직을 통해 ＇누나야＇ 음반을 발매했다. 
이어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투어 콘서트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 음반 수록곡은 어린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이미 기성세대가 된 현재 30~60대가 어렸을 때 즐겨 들었던 동요이며 
이 동요를 통해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마음속의 순수한 감정들과 
기성세대로서 이고 가야 할 삶의 무게를 잠시나마 내려놓을 수 있는 의미있는 곡들이다. 

본 공연에서는 누나야 음반에 수록된 동요 곡들을 포함하여,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드뷔시의 "어린이의 세계", 빌라 로보스의 아기 인형 모음곡 등 
어린이를 위해 작곡된 클래식 곡도 연주된다.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하림과 함께 
세계 악기와 완벽한 호흡, 토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동요를 넘나들며 새로운 예술적 감성과 
잊혀졌던 우리의 지난 추억들을 불러일으킬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