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국제음악제 - 김소옥과 랄프 고토니 리사이틀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18.11.08 ~ 2018.11.08
- 장소
-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 관람시간
- 103분 (인터미션:15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0.0예매랭킹
0전문가평
평점 0.0예매랭킹
0출연진
작품설명
서울국제음악제, 음악으로 빚어낸 내면의 완성
개척자의 만남, 김소옥 & 랄프 고토니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옥, 너무나 아름다운 기교.
그녀는 강렬한 연주로 마술을 선보였다'
타임즈
길모어 아티스트 수상에 빛나는 완성도 높은 음악성과 새로운 방식의 창시자,
랄프 고토니
“개척자” 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전의 음악들과는 다른 새로움을 담은 자신의 음악의 길, 자신의 음악적 언어를 찾고 전통의 프레임안에서 내면의 정체성을 고민하여 음악적 사유가 담긴 창작물로 만들어 내기 위한 고민의 과정이 어느 누구보다 치열했던 다섯 작곡가의 야생성과 클래식함이 공존하는 작품이 연주된다.
삶 자체가 음악에 대한 영감으로 가득했던 베토벤이 마지막 창작열을 불태우던 시기에 작곡된 불멸의 바이올린 소나타, 대륙과 떨어져 제한된 음악적 정보를 갖고 있음에도 독보적인 작곡가로서 우뚝 선 엘가의 원숙함이 묻어나는 바이올린 소나타, 리드믹한 선율의 조각 혹은 부분들이 반복되고 병치되는 야냐첵 특유의 기법이 잘 녹아 든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전통적인 작곡 기법에 인상주의 음악을 더해 자신의 음악적 언어를 확장시킨 파야의 스페인 모음곡, 클래식의 현대음악화를 완성한 바르톡의 독특한 감성을 느껴 볼 수 있는 루마니아 춤 곡이 준비되어 있다.
작곡가의 작품에 걸맞게 이번 공연의 아티스트도 시대를 이어 자신의 음악적 언어를 찾고자 하는 정신을 그대로 전수받았다. 음악으로 새로운 세계를 정복한 두 개척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옥과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 중인 랄프 고토니가 그 주인공이다.
2012년부터 영국 왕립음악원의 교수로 재직 중인 김소옥은 3세 때 영국으로 건너가 쉽지 않았을 상황에서도 내면의 성숙을 음악과 함께하며 세계를 매혹하는 연주자로 타지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15세에 최연소로 Shell/LSO 경연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그녀는 자신의 인생 흐름과 같은 고혹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첨예한 우아함으로 지금까지도 관객을 두근거리게 한다.
마에스트로 랄프 고토니는 늘 깨어있다. 그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이며 또, 교육가이고 동시에 작가이다. 고토니는 열정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놀라운 활약을 펼친다.
특히, 예술적인 도전을 늘 멈추지 않는 진정한 개척자 고토니는 유수의 페스티벌의 시작을 열었다. 80년대의 사볼리나 오페라 페스티벌은 고토니의 지휘 아래 현재의 구성으로 확장되었고, 90년대 베이징의 “자금성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개시인이자 예술 감독으로 활약했으며, 2007년부터는 이집트, 아제르바이잔, 터키, 조단과 핀란드 사이의 “음악적 다리들”을 감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