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정비결
- 장르
- 뮤지컬 - 창작
- 일시
- 2009.11.27 ~ 2010.01.03
- 장소
- 장충체육관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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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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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출연진
작품설명
조선이 낳은 불세출의 인생상담가
토정 이지함이 떴다!
요리 솜씨만큼이나 맛깔스런 배우 이정섭,
연예계의 똘똘이 신사 이영범,
좌중을 압도하는 입담의 소유자 김보화,
그 이름도 유명한 수다맨 강성범
이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와 질펀한 입담!
남사당패의 줄타기 기예와 사물놀이, 전통 춤사위를
이야기와 함께 풀어낸 명품 마당놀이!!
안성 남사당 놀이패와 함께 하는 새로운 마당놀이 한판
2009 MBC 마당놀이 <토정비결>
“ 새해 부자되고 싶은 사람들,
시집장가가고 싶은 처녀총각들
모두모두 모이시오!! “
내 여러분들 소원, 다 들어드리리이다!
웃음과 희망의 메시지, !!
열린 무대, 열린 객석
모두가 하나가 되는 유쾌한 놀이 한마당!!
MBC 마당놀이는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우리의 다양한 작품들을 토대로 현대적인 시각에서 새롭게 재조명하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며 무거움이 아닌 노래와 춤을 동원, 현대의 사회상과 절묘하게 조화시켜 표현함으로써 관객들이 배우와 함께 참여하고 호흡하는 유쾌,상쾌,통괘함과 함께 극 속에서 많은 교훈 지혜를 얻는다는 점에서 대중의 많은 사랑은 받아왔다.
특히 2009년 뜻하지않은 어두운 터널 끝에서 피어 오르는 여명을 기다리는 우리들이 가장 보고 듣고 싶어하는 것 따뜻한 위로와 덕담, 희망의 메시지다. 마당놀이 ‘토정비결’은 답답한 세상살이 속에서 시원하게 속풀이 할 수 있는 해맑은 웃음과 산뜻한 희망을 이 세상에 전하고자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서민들의 답답했던 마음을 뚫어주는
시원한 풍자와 해학의 미학!!
마당놀이는 우리나라의 정서를 담은 작품을 바탕으로 하면서 우리의 생활 속 이야기를 극 속에 배치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원작의 스토리에 가장 최근의 사회적인 이슈와 사건 등을 패러디한 현실풍자를 곁들임으로써 우리 고유의 풍자와 해학의 미덕을 발휘하여 그 재미를 더하며 어른들에게는 답답한 세상 한바탕 웃음으로 속 풀이 할 수 있는 시원한 시간을, 젊은이들에게는 잊혀가는 우리의 옛 이야기들을 쉽고 정겹게 접하며 윗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만들어 주는 기회 제공해 줄 것이다.
이제까지의 마당놀이는 잊어라!
2009년 새로운 마당놀이가 탄생할지어다!
2009 마당놀이 은 ….
“노력한 자는 언젠가는 그 대가의 빛을 본다” 라는
평범한 진리 속의 진주같은 토정 이지함 선생의 재발견
토정 이지함 선생은 역동의 시대를 순탄치 않은 삶을 산 실존인물이다.
이지함 선생의 저서 토정비결’은 그가 사화의 시대, 유랑의 시대를 경험하며 얻은 인생의 이정표와 같은 책으로 단순히 요행이나 횡재만을 가르치지 않는다.
안 풀릴 때에는 준비를 철저히 하며 때를 기다리고, 반대로 보름달도 언젠가는 기울듯 잘 되고 있을 때에는 더욱 겸손할 것을 주문한다. 이것은 올 한해 어려운 경제에도 불구하고 꿋꿋히 버텨온 우리 서민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며, 또한 마당놀이에서 전하고 싶은 힘이기도 하다.
새로운 마당놀이 주자들,
우리 전통연희 마당극의 대중화 선언하다!
토정비결이 함축하고 있는 이러한 메시지들은 현재의 사회· 정치경제· 교육적 이슈들과 잘 버무려,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절로 나는 요리사 배우 이정섭, 라디오, 연예계의 똘똘이 신사 이영범, TV를 오가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김보화, 굳이 수식어가 필요없는 수다맨 강성범 등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 달변가들의 입을 통해 맛깔스럽게 관객에게 전달하며, 남사당패의 줄타기 기예와 사물놀이, 전통 춤사위를 더하여, 관객의 눈을 시종일관 감동시키는 무대를 선사한다.
2009 마당놀이는 우리전통연희 마당극에 현대적인 우리의 정서를 가미한 형태로 전통을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치로서의 마당놀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새로운 마당놀이 주자들이 뭉쳤다. 연우무대의 창립자이자 민족극운동협의회 이사장과 안성남사당놀이 바우덕이풍물단의예술감독을 지낸 남사당패 연희를 하나의 축제로 이끈 박인배 감독이 직접 작품의 총연출을 맡았다는 것만으로도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
동시에 그와 호흡을 맞추어 음으로 양으로 우리 마당극을 지키며 단단한 터전을 닦아온 어연선 작가의 글솜씨는 장충체육관의 무대를 관객과 배우의 선을 끊어내고 말그대로의 넓은 마당에서 하나되는 거대한 하나의 놀이판으로 어떻게 만들어 낼지 내심 기대가 크다.
날이면 날마다 오지 않는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의 놀라운 줄타기와 한판 신명나는 놀이마당!!
이번 마당놀이 <토정비결>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넷째마당, 광대놀음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장면은 이지함이 광대패들과 함께 이시대를 풍자한 사또놀이판을 벌이는 마당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예능인 놀이집단으로 남사당패의 후예들인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이 직접 출연하여, 줄타기와 어른들도 깜짝 놀랄 꼬마양반의 걸죽한 입담을 보여준다.
독립적인 마당극의 구성과 함께 서민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소박한 웃음잔치
마당놀이 <토정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