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성격도 나이도 생김새도 서로 다른 우리지만 전기뱀장어의 음악을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로 이렇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늘 그럴 수는 없겠지만 일 년 중 이날 하루만큼은 마음의 결을 맞추고 함께 노래 부르자구요. 
어쩌면 그것이 바로 우리의 
크.리.스.마.스 스.피.릿 

새로운 느낌으로 버전-업된 기존 곡과 평소 공연에서 자주 들을 수 없었던 비사이드 곡을 보다 더 풍성한 연주 세션으로 들려드립니다. 1년 반 만에 만나는 전기뱀장어의 신곡 <수영장>의 첫 라이브도 함께 들으실 수 있습니다. 
포토존과 공연장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스피릿을 상징하는 오브제를 찾아보세요. 이번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굿즈와 새해의 행운을 빌어주는 멤버들의 선물까지…. 
모든 준비는 저희 전기뱀장어가 하겠습니다. 

당신은 있는 그대로 오시면 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느꼈던 수많은 감정, 힘들었던 기억과 즐거웠던 순간들…. 모두 가지고 오세요.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누구보다 즐겁게 크리스마스를 불태우실 건가요？ 그 상상 속에 저희 전기뱀장어가 함께 있나요？ 
그렇다면 주저 말고 오세요. 그것이 바로 우리의 
크.리.스.마.스 스.피.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