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여인 올렌카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9.01.24 ~ 2019.02.17
장소
뜻밖의극장
관람시간
65분
관람등급
만 12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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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소설
톨스토이가 극찬했던 안톤 체홉의 단편소설 <귀여운 여인> 이 연극으로 만들어집니다

러시아의 대 문호 톨스토이가 극찬한 안톤체홉의 단편소설이 바로 <귀여운 여인(anton Chekhov, Dushechka)>.
4명의 남편을 맞이하는 주인공 올렌카의 삶을 다양하게 묘사하고 그녀의 심리를 아주 깊게 파고들어 우리에게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진지한 물음 을 던지고 있다. 단 2명의 배우로 연출되는 연극은 원작이 가지는 재미와 의미를 한층 더 강조한다

세 번의 사랑의 실패로 세 명의 남편을 가지게 된 올렌카는 마지막 남편의 다른 아내의 아이 샤샤에게 마지막 사랑을 느끼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언뜻 보면 불행한 여자의 일생을 다룬 이야기라고 느낄지 모르지만
작가는 올렌카를 통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선택하고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아버지에게 지나치게 의존적이었던 올렌카는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자신의 사랑보다는 자신이 사랑하고 도와줄 수 있는 연극연출가 쿠킨을 선택해 결혼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남편에게 의존하여 심지어는 그 남자의 생각과 말투까지도 따라하게 된 올렌카는
첫 번째 남편 쿠킨이 병 들어죽자 큰 혼란에 빠진다.
이에 남편의 장례식으로 도와주던 목수 바실리를 두 번째 남편으로 만나면서 그녀는 지금까지의 삶을 후회하고 좀 더 현실적인 생각과 가치를 지니게 된다.
그러나 두 번째 남편도 사고로 잃고 절망에 빠진 올렌카는 의사 스미로프를 세 번째 남편으로 맞는다
의지할 곳에 집착한 올렌카는 점점 더 남편의 일에 집착하게 되고 결국 스미로프마저 떠난다.
세번의 사랑의 실패로 그녀의 깨달은 것은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이 필요했다는 것. 그리고 그 사랑은 나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 후 세번째 남편의 다른 아내의 자식인 샤샤가 그녀를 찾아오고 올렌카는 샤샤를 통해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법에 대해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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