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Part 2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9.04.10 ~ 2019.04.28
장소
LG아트센터
관람시간
100분
관람등급
8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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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토니상 8개 부문 노미네이션 & ‘여우주연상’ 수상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노미네이션
아우터 크리틱 서클 어워즈 노미네이션


19세기 여성들에게 혁명적 아이콘이었던 ‘노라’
집을 떠난 그녀가 15년 만에 돌아온 이유는?!

노라가 돌아왔다!
1879년 12월 초연된 헨리크 입센의 대표작 <인형의 집>은 사회가 요구한 역할에 갇혀 자기 자신으로 살지 못했던 노라가 모든 것을 버리고 집을 나가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여성이 자아를 찾기 위해 가정을 버리고 가출한다는 설정은 당시 사회 분위기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결말이었기 때문에 이 작품은 발표되자마자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그리고 전 세계의 관객들은 ‘노라’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을 100년 이상 품어왔다.
이제 집을 나갔던 노라가 그 문을 다시 노크한다. 미국의 극작가 루카스 네이스(Lucas Hnath)가 2017년 발표한 작품, 바로 <인형의 집 Part 2>를 통해서다. 15년 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온 노라, 그녀는 왜 돌아온 것일까.

양보할 수 없는 설전의 현장
노라가 떠난 후 남겨진 자들은 어떤 삶을 살았으며, 떠났던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온전히 살았을까? 영향력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노라는 15년 전 자신이 힘껏 닫고 나갔던 문을 다시 열고 돌아온다. 그리고 남겨졌던 토르발트, 유모, 딸 에미를 차례차례 대면한다. 미처 예상치 못했던 서로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 사람들, 노라는 다시 한번 선택의 기로에 선다.
네 인물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의 현장을 더욱 팽팽하게 만들기 위해 연기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연기자들이 모였다. 돌아온 노라 역에는 서이숙, 우미화 배우, 토르발트 역에는 손종학, 박호산 배우가 더블 캐스팅되어 상대 배역에 따른 색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며, 노라가 떠난 자리에서 가정을 지킨 유모 역에는 전국향 배우, 엄마를 첫 대면할 노라의 딸 역으로 이경미 배우가 출연하여 환상적인 호흡을 선사한다.
문을 닫고 나간 것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었음을, 이후에 우리가 마주해야 하는 현실은 또 다른 세상임을 통렬하게 보여주는 작품, <인형의 집 Part2>!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더욱 빛날 화제작 <인형의 집 Part 2>. 자, 이제 노크 소리가 멈추고 문이 열린다. 돌아온 그녀, 노라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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