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경기도립국악단 토요상설 겨울시즌 공연 冬-정악
- 장르
- 국악 - 국악
- 일시
- 2009.11.07 ~ 2009.12.12
- 장소
- 경기국악원 국악당
- 관람시간
- 6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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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우아함과 장중함의 우리음악 정악
음악에서 전해지는 느림의 미학
우리음악을 집중 조명하는 무대로, 국악관현악.퓨전국악실내악.민속풍류.정악 등 계절별 테마로 나눠 진행되고 있는 ‘2009 경기도립국악단(예술감독 김재영) 토요상설공연’이 11월~12월 겨울시즌을 맞아 ‘정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겨울시즌 토요상설공연은 우아함과 장중함의 우리음악인 ‘정악(正樂)’을 만나는 무대로, 11. 7(토)~12. 12(토) 매주 토요일 오후 3시30분 경기도국악당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정악’은 궁중이나 상류층에서 연주되어 오던 모든 음악을 지칭하는 것으로, 느리고 화평하고 장대한 악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감정 표현을 최대한 억제하여 담담하고 유유한 흐름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정악을 총망라하는 무대로, 제사 지낼 때 사용하는 ‘제례악’, 연희에 사용되는 ‘연례악’, 임금의 행차나 군대의식에 사용되는 ‘군례악’, 정가, 정재(궁중무용) 등을 경기도립국악단 최고의 연주자들이 선보인다.
임금의 거동이나 군대의 행진, 개선 등에 쓰였던 ‘대취타’를 시작으로,
궁중연희에서 연주되었던 ’영산회상, 수제천, 보허자‘,
궁중에서 제사를 올릴 때 쓰였던 음악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종묘제례악’,
조선시대 발생하여 예술성은 물론 음악적 구성까지 완벽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가곡’으로는
남창과 여창이 같은 가사를 병창하는 것이 특색인 ‘태평가’,
‘정재(궁중무용)’로는 버들가지에서 지저귀는 꾀꼬리를 무용화한 ‘춘앵전’과
표정만방곡에 맞추어 양손에 쥔 검기를 휘두르면서 추는 춤인 ‘궁중검무’를
‘경기도립무용단’의 춤사위로 선보이는 등 정적이지만 우리음악만이 가진 멋에서 전해지는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2009 경기도립국악단 토요상설공연 겨울시즌 ‘정악’은 국악애호가들에게는 정악을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는 우리음악에 대한 교육적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무대로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