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컨택트 - 고양
- 장르
- 뮤지컬 - 라이선스
- 일시
- 2010.01.22 ~ 2010.01.31
-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 관람시간
- 120분
- 관람등급
- 만 16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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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출연진
작품설명
움직이는 순간, 빠져드는 유혹! Contact!
전혀 예상치 못한 소통(contact)의 순간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이 짜릿한 순간을 [컨택트]는 ‘움직임’으로 담아낸다.
로맨틱한 사랑과 실연의 아픔,
그 숨막힐듯한 아름다운 순간을 재연한다!
Bizet에서부터 Beach boys의 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넘버와 함께
뮤지컬 contact는 남녀 간의 소통의 현장을
몸의 언어, 춤으로 풀어낸다.
뮤지컬 [컨택트] 한국 초연!
뮤지컬과 무용의 장르를 넘어 새로운 형식으로 국내 시장 도전!
뮤지컬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얼핏 보면 말도 안 될 것 같지만, 요즘 세계 극장가에서는 그리 놀랄 만한 일도 아니다. 노래나 대사는 없어도 새로운 창의력과 창작정신으로 만들어진 수작들이 속속 무대에 올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전세계 뮤지컬 극장가에서 ‘인접 장르간 융화’는 하나의 트랜드로 불릴 만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일명 ‘무대 위의 크로스오버 현상’이라고도 불리는 이러한 트랜드는 이질적인 두 가지 이상의 요소를 한 곳에 몰아넣음으로써 새로운 창조를 시도하는 것을 일컫는다.
국내에서 역시 장르의 한계를 넘어선 작품들이 앞다투어 선보여지고 있다. 이는 국내 시장환경 역시 변화되었음을 증명한다. 대중들에게 뮤지컬, 연극, 무용 등 각 장르의 공연들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것이 되었고, 이제는 우리 관객들도 단일 장르가 아닌 그 이상의 새로운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자 하는 니즈가 생겨남에 따라 더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시장의 적절한 대응이라 볼 수 있다.
프로듀서 신춘수(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는 이러한 국내 시장의 변화에 맞추어 무용과 뮤지컬의 장르를 융화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 [컨택트] {(프로듀서 신춘수 / 한국 연출?안무 토메 코즌(Tome’ Cousin)} 를 고양문화재단과 오디뮤지컬컴퍼니,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으로 선보인다.
2010년 1월 8일부터 17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단 열흘간 14회 공연을, 이후 고양아람누리에서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역시 열흘간의 공연을 올리는 뮤지컬 [컨택트]는 벌써부터 업계 관계자는 물론 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3차에 걸친 배우 오디션에서 최종 오디션을 공개 워크샵 형태로 진행하며, 국내 문화 전문 기자들의 심사를 받아 주목을 끌기도 한 [컨택트]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이 캐스팅 했으며 나머지 배역들도 현재 캐스팅 마무리 단계이다. 항상 새로운 것에 갈증을 느끼는 대한민국의 문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전해줄 뮤지컬 [컨택트]! 2010년 1월, 이전에 보지 못한 참신함과 대범함, 유쾌함으로 국내 관객들은 감동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국내 최정상 무용수 김주원,
“뮤지컬과 CONTACT (컨택트) 하다!”
뮤지컬 [컨택트] 한국 초연의 주인공은 바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으로 확정 되었다.
김주원이 캐스팅 된 역할은 [컨택트]에서 가장 인상적인 역. ’Swing’, ‘did you move’, ‘contact’ 중 세번째 에피소드 ‘Contact’의 매혹적인 노란 드레스 여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 역할을 맡은 모든 여배우들은 극찬을 받아왔고, 춤을 알고 [컨택트]라는 작품을 알고 있는 여배우들에게는 꿈의 배역이다.
국립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며 뛰어난 두뇌와 호소력 있는 연기, 아름다운 상체 라인 등 자신이 지닌 장점을 작품에서 최대한 발휘하는 무용가로 유명한 그녀가 이번 [컨택트]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처음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컨택트]가 바로 ‘댄스 씨어터’ 성향이 짙은 작품이기 때문. 발레단에서 청순 가련형의 ‘지젤’부터 요염하고 야심만만한 스파르타쿠스의 ‘예기나’까지 변신의 폭이 넓은 그녀의 표현력은 이번 [컨택트] 공연에서 첫 번째 한국인 노란 드레스 역으로 그 자격이 충분하다는 제작진의 평이다.
이번 한국 공연의 프로듀서 신춘수와 연출?안무가 토메 코즌은 노란 드레스 역 외에도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나머지 배역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국내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할 [컨택트]에서 무용가 김주원이 아닌 뮤지컬 배우로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그녀를 주목해 보자.
‘댄스 씨어터’ [컨택트], 대중성과 예술성을 공유하다!
무용과 뮤지컬의 만남은 이른바 ‘댄스 씨어터 (Dance Theatre)’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냈다.
말 그대로 뮤지컬 장르의 전통적 요소에 집착하는 대신 ‘춤’이라는 한가지 요소만으로 극적 전개를 이끌어간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트랜드의 중심에 바로 뮤지컬 [컨택트]가 있다.
뮤지컬 [컨택트]는 1999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처음 공연된 이후, 이듬해 3월 브로드웨이 링컨 센터 (Lincoln Center - Vivian Beaumont Theatre) 에서 공연되었으며 ‘노래를 부르지 않는데 뮤지컬로 구분할 수 있느냐’는 평단의 격렬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2000년 토니 어워즈에서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 포함 4개 부문 수상의 기염을 토하며, 3년간 총 1174회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는 링컨 센터 개장이래 최장기 공연 기록으로 뮤지컬 [컨택트]는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인정받으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현대 예술 정신에 장르의 구분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이끌어낸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연출?안무가 수잔 스트로만 (Susan Stroman)이 극작가 존 와이드만 (John Weidman)과 함께, 그리고 춤추는 배우, 연기하는 댄서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뮤지컬을 만들어 내며 위트와 섹시함으로 정교하게 다듬었다는 평과 함께 미국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대중성과 예술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댄스 뮤지컬, 매튜본의 <백조의 호수>와 함께 ‘댄스 씨어터’로 전세계에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노래 없이 재즈, 현대무용, 발레, 자이브, 스윙 등 전문 무용수 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몸짓과 대중을 포용할 수 있는 유쾌한 극의 전개, 귀에 익숙한 음악들로 구성된 [컨택트]는 뮤지컬이 지닌 대중성과 예술성이 혼합되어, 국내 공연 예술 장르에 또 한번의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새로운 제작방식! 국내 최초, 극장과 전문 제작사의 공동 제작 선언!
이번 [컨택트] 공연은 국내 최초로 극장과 뮤지컬 제작사가 공동 제작하는 새로운 형식의 제작방식을 꾀한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석준)과 오디뮤지컬컴퍼니(대표 신춘수)는 [컨택트] 한국 초연부터 공동 제작하는 형식을 취하는데, 이는 브로드웨이 [컨택트] 공연에서 보여준 제작사와 극장 링컨 센터가 공동 제작한 구조와도 같은 방식이다. 여러 번의 펀딩을 필요로 하는 제작사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파트너 쉽을 통한 리스크 회피와 안정적인 환경으로부터 더 나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을, 극장 입장에서는 재단에서 일반적으로 추진해왔던 공연 수입 외 사업 모델 확장, 더 나아가 로열티 수급을 통한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디뮤지컬컴퍼니와 고양문화재단은 이번 [컨택트] 공연을 통해 2010년 공연에 대한 단기 제작 파트너가 아닌 향후 공연까지 같이 고민하는 장기적 파트너 쉽을 형성하여 성공적인 수익모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