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솔리스텐서울 헨델의 메시아 전곡연주회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19.03.29 ~ 2019.03.29
- 장소
-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 관람시간
- 150분 (인터미션:15분)
- 관람등급
- 8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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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전통적으로 사순절 기간에 연주되었던 종교오라토리오인‘메시아’는 1742년 더블린에서 성공적으로 초연한 후 런던에서는 1743년 코벤트가든 왕립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더블린 연주 이후 헨델은 1759년 생의 마지막까지 총 36회의 연주를 할 때마다 새로운 연주자를 위한 아리아의 재배치와 수정 및 새로운 곡을 넣는 등 많은 첨삭을 시도하였다.
이번 연주에서 바흐솔리스텐서울은 1743년에 연주되었던 런던 초연판을 2019년 서울에서 재연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에서 메시아 시즌으로 여겨지는 크리스마스 시기가 아닌 당시 전통에 따르는 사순절 시기에 맞춰 연주한다.
2011년부터 ‘바흐 칸타타 시리즈’를 무대에 올리고 있는 바흐솔리스텐서울은 2011년에 바흐콜레기움재팬의 마사아키 스즈키, 2012년에 일 가르델리노의 료 테라카도에 이어 2013년 라프티방드의 지히스발트 카위컨을 초청하여 진일보된 바흐 칸타타의 세계를 보여주었고, 고음악 대가들과의 지속적인 멘토쉽을 통해 바흐의 음악을 깊이 탐구해오고 있다. 음악감독 겸 지휘자 박승희의 리더쉽과 더불어 탄탄한 기량을 갖춘 바흐솔리스텐서울의 성악 솔리스트들을 포함한 18명의 소규모 합창, 국내외 바로크 시대악기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바흐솔리스텐서울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이번 헨델의 ‘메시아 런던 초연판’ 연주는 학구적 의미에서 더 나아가 한국고음악의 위상과 가능성을 고양시키는 한편, 국내 바로크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이번에 연주하는 런던초연판은 관람하던 당시 영국국왕이 할렐루야 연주 때 기립을 했다는 일화가 전해지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