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콰르텟 제3회 정기연주회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19.04.20 ~ 2019.04.20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관람시간
110분 (인터미션:15분)
관람등급
8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0.0

예매자평

평점 10

전문가평

평점 0.0

예매자평

평점 10
공유하기

작품설명

초심으로 되돌아본 7년의 시간 속에서 찾아낸 아벨 콰르텟만의 음색 

인간 내면의 드라마틱한 감정을 분출하다 
아우구스트 에버딩 국제 콩쿠르 2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리옹 국제 실내악콩쿠르 2위 및 청중상, 제네바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현악사중주부문 3위. 지난 7년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 실내악단의 위상을 높인 아벨 콰르텟이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며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그간 공들여 다듬은 자신만의 개성있는 소리로 그들이 처음 만났을 당시부터 언젠가 꼭 연주하자고 다짐했던 소중한 버킷리스트를 무대에 올린다. 
그간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음색으로 독일 음악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면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현대음악으로 그 폭을 넓혀 새로운 시도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이 연주할 쇼스타코비치의 현악사중주 3번은 2차 세계대전 중에 작곡된 곡으로 전쟁에 고통받는 인간 내면의 처절함이 그려져 있는 곡이다. 극단적인 감정에 대한 드라마틱한 표현, 러시아 음악 특유의 장대한 스케일이 특징인 곡으로 기존에 연주해오던 정제된 감정과 규칙적인 구성의 독일 고전과 스타일이 매우 다르다. 또한 베토벤 현악사중주 6번은 베토벤의 초기 작품 중 연주하기 가장 까다로운 곡으로 기술적인 완성도를 요하며, 드뷔시 현악사중주는 특유의 색채감 속에 실내악단의 개성을 담을 수 있어 아벨만의 색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끊임없는 시도와 연구로 음악적 폭을 넓혀가는 아벨 콰르텟의 즐거운 일탈 속에 더욱 깊어지고 견고해진 현악사중주를 경험해보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