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994년과 2005년을 넘나드는 사랑의 발견!

사랑을 향해 무한 질주하는 욕망의 폭주기관차들!

대학캠퍼스 앞 닭갈비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남녀의 사랑이야기!
천년의 사랑을 꿈꾸는 신입생 영은과 천년의 사랑에 중독된 신입생 성욱,
행복한 사랑을 준비하는 복학생 장수와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늦깎이 대학생 수나,
전설적인 제임스 딘 재민이 몰고 다니는 열정의 바이러스!
사랑의 광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남겨진 다섯 청춘들!
‘사랑은 닭갈비!’를 외쳐대던 청춘들, 그들이 발견한 사랑은 과연 무엇?

‘사랑은 닭갈비다!’에서 뿜어지는 애절한 사랑의 페이소스!

“사랑의 기억은 결코 지워지는 것이 아니야. 아픈 기억에 덮여서 묻히는 것일 뿐!”
바람을 닮은 아빠를 여읜 영은이의 사랑방정식은 “사랑은 닭갈비다”를 소리치며 직접 바람이 되는 것!
떠나버린 바람을 사랑한 성욱이의 사랑방정식은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기억을 드러내는 것!
남자망신의 대명사 장수의 사랑방정식은 매일같이 온몸으로 사랑을 준비하는 것!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던 수나의 사랑방정식은 사랑을 위해 사랑을 포기하는 것!
바람의 열정을 닮은 재민의 사랑방정식은 열정과 포스에 가려진 고독의 길을 걷는 것!

사람은 누구나 오직 사랑하기 위해서 태어났다!

역마살이 낀 아빠를 닮은 영은이는 어린 날의 기억을 부여잡은 손으로 에디뜨 피아프를 노래하며 엘레오노라 듀제를 꿈꾼다. 영은에게 사랑은 닭갈비다!
정을 모르고 자란 외톨박이 성욱은 바람이 남겨놓고 떠난 사랑의 거미줄에 걸려 정지된 시간 속에서 살고 있다. 성욱에게 사랑은 바람의 기억이다!
이들은 닭갈비에서, 바람의 기억에서 저만의 사랑을 발견한다. 왜냐하면 이들은 오직 사랑하기 위해서 태어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