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쇼

장르
뮤지컬 - 창작
일시
2009.12.01 ~ 2010.03.31
장소
드로잉쇼 전용관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36개월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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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세계 최초의 드로잉 퍼포먼스 공연 !!

| <드로잉쇼>란 무엇인가?
미술과 무대의 환상적인 만남? 신비한 그림 콘서트?
<드로잉쇼>를 한마디 말로 혹은 몇 줄의 글로 표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쉽게 상상하기 힘든 이미지들로 이루어진 공연이 <드로잉쇼>다.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하얀 캔버스에 붓을 대는 것을 시작으로 매 씬마다 바뀌는 다양한 소재와 기법 그리고 특수효과까지, 관객들은 하나 하나의 작품들이 완성되는 과정 속에서 예상을 뒤엎는 놀라운 경험들을 하게 된다. 또한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 속에도 저런 감동과 재미가 숨어있구나!”, “미술이 공연이란 장르와 만나면 저렇게 멋진 쇼가 될 수 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공연을 보러 오기 전에 가졌던 상상은 그저 평범한 예측에 지나지 않았음을 느끼게 된다.

<드로잉쇼>는 구태의연한 것들에 대한 도전이다.
<드로잉쇼>는 식상함에 대한 도전이다.
<드로잉쇼>는 선입견과 편견에 대한 도전이다.

이런 도전을 통하여 <드로잉쇼>는 관객들에게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즐기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준다.

여러분들이 미술 작품들을 통해 보고 , 느낄 수 있었던 이제까지의 경험은 잊어라.
<드로잉쇼>를 통해, 인간이 미술과 무대의 결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감동과 재미가 얼마나 크고, 즐거운지를 오감으로 체험하게 될 것이다.

| 작품탄생 과정 속에 숨어 있는 놀라운 감동
유치원, 초등학교 미술시간에 우리가 직접 그린 그림들은 곧잘 전시되곤 했었다. 전시 공간은 교실 뒷벽이나 집의 부엌 냉장고 문 위. 비록 미술관에 전시되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직접 그린 그림은 피카소, 고흐의 작품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소중하고 멋있어 보였다.
왜일까?
그 이유는 그 그림이 탄생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직접 겪어냈기 때문이다.
하나의 그림이 나오기까지 우린 수많은 생각과 선택을 하게 된다. 도화지 위치, 스케치, 물감선정, 빛의 방향, 이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순간의 감정에 따라서도 그림이 180도 달라지기도 한다.
이렇듯 우리가 늘 접하는 그림들은 다양한 과정을 거쳐서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데
<드로잉쇼>는 그 결과보다는 과정을 직접 관객들과 함께 하면서 즐거움과 감동을 공유 하는 것에 그 가치를 둔다. 그것이 바로 <드로잉쇼>의 핵심이다.

“그림은 보이는 면보다 보이지 않는 면에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

| 그림으로 공연을 말하다.
<드로잉쇼>는 국내 최초의 미술 공연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다.
우리가 전시 외에 접했던 미술관련 행사들은 체험전이나 또는 샌드 드로잉(Sand Drawing)과 같은 10분,15분의 단발적인 이벤트성 퍼포먼스가 전부였다.
<드로잉쇼>는 연극에 미술을, 또는 뮤지컬에 미술을 접목 시켜 미술이 일부분이 되는 공연이 아니라 공연이 진행되는 90분 전체가 미술인 공연이다.
그 90분동안 무대 중앙 뿐만 아니라 무대 전체를 화폭 삼아 총10여개의 미술작품들이 매회, 매씬 탄생되는데, 그날의 공연장 분위기에 따라 작품의 결과도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단, 한 개도 똑 같은 그림은 있을 수 없다.
<드로잉쇼>의 그림은 관객이 함께 그려가기 때문이다.

| 마술이 아니다. 미술이다.
<드로잉쇼>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드로잉쇼>는 선에 의해 어떤 이미지를 그려내는(드로잉) 장면들이 많다. 그러나 <드로잉쇼>에 사용되는 미술기법에 선 그리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이 되는 드로잉 기법뿐만 아니라 조소, 스템핑, 프로타쥬, 마블링에서부터 직접 개발한 신개념 미술기법까지 다양한 형태의 신기한 미술 테크닉이 총 동원된다. .
관객들은 공연을 관람하던 중 “혹시 저거 마술 아니야?”라는 의문을 자주 갖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의문에 대한 대답은 NO!

“마술이 아닌, 100% 미술이다.”

| 난타, 점프를 잇는 또 하나의 넌버벌 퍼포먼스의 탄생
<드로잉쇼>는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이다.
즉 표정,연기,동작으로만 구성된 비언어극인 것이다. 그러나 여느 넌버벌 퍼포먼스들과 다른 점은 여기에 그림이 더해진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미술의 역사가 없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미술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뗄래야 뗄 수 없을 만큼 중요한 문화의 장르로 자리 잡았다.
미술만큼 역사가 오래되고,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만국 공통어가 또 어디 있겠는가?
<드로잉쇼>는 한국이란 도화지 안에서 전세계를 그리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비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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