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장르
뮤지컬 - 창작
일시
2006.04.19 ~ 2006.06.18
장소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 물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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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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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연극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 손톤 와일러의 ‘Our Town’
1938년 초연 이후 전세계에서 하루도 공연되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라고 손꼽히는 손톤 와일더의 퓰리처상 수상작 ! 다른 많은 예술가들의 손에 올려지고 또 올려져도 원작이 갖는 작품성과 특별함은 늘 새롭기만 하다. “현대극의 명작”이라 불리 우는 이 작품은 이번에는 또 어떻게 ‘우리동네’가 그려질지 기대하게 한다. 이에 2006년 4월 19일,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김성수 연출의 <우리동네>는 원작이 갖는 다양한 가능성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민다.

‘우리’ 이야기로 번안,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난 ‘우리동네’
을 뮤지컬로 2006년 4월 <우리동네>의 공연소식을 전해들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갖는 의문점이다. 이미 연극으로는 수 차례 올려진 이지만 정작 이 공연을 뮤지컬로 떠올리기엔 다소 상상이 가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만큼 서정적이고 풍성한 음악이 잘 어울릴 작품이 또 어디 있을까?
1980년대 우리나라 어느 한적한 마을을 무대 위에 고스란히 옮겨놓고, 그곳을 터전 삼아 소중한 삶을 일궈가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간결하지만 깔끔하게 가슴을 울리는 구두발 소리 탭 댄스까지 가미되어 분위기는 한결 신명 나고 정겹다. 나의 옆집에 살고 있는 것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 어쩌면 나의 이야기, 나의 어머니의 이야기일지 모르는 그 평범함은 지금의 우리가 잃어버린 가장 소중한 정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무언가를 가슴 깊이 떠올리게 할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
삶이란 누구나 갖는 보편적인 일상이지만, 이처럼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또 어디 있을까. 어느 누군가의 이야기를 빌어도 특별하고 특별한 것이 바로 사람 사는 이야기 이다. 생성과 소멸에 관한 진리, 그리고 그것을 따라 아름답게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유쾌하고 잔잔한 일상을 담은 <우리동네>에는, 나의 주변에서 쉽게 말을 건넬 수 있는 혹은 건네고 싶은 소중한 나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탄생과 성장, 죽음에 이르는 삶에 담백한 아름다움과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삶을 바라보는 철학적 시각과 따듯한 감성이 잘 살아나는 작품, 바로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2006년 서울문화재단 시민문화예술기금 선정작
서울문화재단에서 시민문화예술기금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기대하게 하는 2006년 소극장 뮤지컬 기대작 <우리동네>! 다양한 뮤지컬 작품이 범람하는 가운데 특별한 우리 뮤지컬의 소중한 탄생을 바람을 만족시켜줄 것이다. 이 땅의 평범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소박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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