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프렌즈오브뮤직 음악회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19.06.07 ~ 2019.06.07
- 장소
-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 관람시간
- 110분 (인터미션:15분)
- 관람등급
- 8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0.0예매자평
평점 10전문가평
평점 0.0예매자평
평점 10출연진
작품설명
각자의 음악적 창조력을 믿어주며 그 믿음의 결과로 조화롭게 창조되는 실내악의 본질은 모두가 꿈꾸는 이상적인 사회입니다. 신뢰의 부재로 혼란스러웠던 인류 역사의 고비마다 예술가들은 올곧은 신념과 굽힘 없는 지조로 시대를 이끌며 "예술이 곧 사회를 움직이는 힘"이라 함을 입증하였습니다. 프렌즈 오브 뮤직은 음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진심을 다할 것입니다.
삶, 인생에 대해서 논하는 철학자들은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정의내릴 수 없는, 해답 아닌 해답은 구해보지 않으렵니다. 호화로운 시대나 암울하여 허덕이는 시대나 희노애락의 파편들이 모여 삶의 크고 작은 그릇을 채웁니다. 부유한 삶에서조차도 가장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이 행복이나, 지구 위의 어느 누구도 살아가며 굴곡진 삶의 시기가 없을 수 없으니, 많은 상처를 보듬으며 살아가는 삶에는 사랑과 위로의 치유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따뜻한 체온을 품은 타인의 위로도 필요하지만 우리 자신이 주는 긍정의 힘만이 진정한 위로와 치유가 되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면의 나를 찾아주며 진정 안녕한 지를 물어주는 나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호프만, 괴테와 하이네, 낭만시대 최고의 시성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Wenn Worte aufhören, beginnt die Musik.
- Heinrich Heine
Wo die Sprache aufhört, fängt die Musik an.
- E.T.A. Hoffmann
Musik fängt dort an wo die Worte enden.
- Goethe
새로운 천년을 시작한 밀레니움 이후 더욱 서둘러 지나가는 날들은 살아내기가 점점 더 어려운 삶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정서적 상체기 투성이의 삶.
그러나, 음악은 무조건 내 편입니다.
프렌즈오브뮤직 대표 구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