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박 듀오 콘서트 - 조상이 남긴 꿈
- 장르
- 콘서트 - 콘서트
- 일시
- 2009.12.29 ~ 2009.12.30
- 장소
- KB아트홀 강남 (구.LIG아트홀 강남)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만 14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0.0예매랭킹
-전문가평
평점 0.0예매랭킹
-출연진
작품설명
전통과 현대음악의 완벽한 조화
한국 유일한 프리뮤직 듀오 미연&박의 콘서트
조상이 남긴 꿈
피아니스트 미연과 타악 연주자 박재천의 듀오콘서트 [조상이 남긴 꿈]이 2009년을 마감하는 12월 말 양일 간, LIG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조상이 남긴 꿈]은 2008년 말 발매된 앨범[DREAMS from the ANCESTOR]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앨범에 수록된 곡들 외에 새로운 창작곡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앨범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앨범상과 연주상 2개 부문에서 수상을 할 정도로 음악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으로 “소극적인 의미에서의 장르간의 접점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새로운 양식을 제시해야한다는 크로스오버 음악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낸 작품이며, 다른 음악가들에게 표본이 되는 작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미연&박의 음악적 완성도와 깊이는 물론 우리 음악이 나아가야 할 또 하나의 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누구나 꿈꾸어 왔던 음악.
언젠가 한번은 경험해야할 공연.
전통과 현대음악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다.
언젠가부터 문화예술계에 대안으로 떠오른 크로스오버 장르. 그러나 장르가 서로 교차되어 연주되었을 뿐 장르간의 해체와 재결합의 과정을 통한 진정한 크로스오버 음악은 없었다. 그러나 미연&박은 민속음악과 재즈라는 소수 장르 간의 결합을 통해 각각의 장르가 재현되고 재창조되는 놀라운 조화를 만들어 낸다. 이들은 민속악의 주요한 장단들을 뒤섞고 재편성하여 현대적인 재즈의 언어로 조응시킴으로써 누구나 쉽게 말했으나 이루지 못했던 ‘전통의 현대화’에 성공했다.
과학적이면서도 즉흥성이 살아있는 연주의 미학.
미연&박의 공연에서 눈여겨봐야할 부분은 연주의 완성도와 방식의 독창성이다.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그 매혹의 깊이에 압도될 수밖에 없는 타악과 피아노 연주는 음악에 문외한인 사람도 이 완벽한 감성적이면서도 이성적인 연주에 감탄을 표할 수밖에 없다. 평소 타악기를 연주하며 모든 소리에 음정의 느낌을 담아내고자 했던 박재천과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비트의 흐름을 넘나들며 우리의 감성을 강하고도 은근하게 자극하는 피아니스트 미연은 시니컬한 멜로디의 진행과 숨막히게 쏟아지는 다이내믹한 악기의 운용을 통해 과학적이면서도 즉흥적인 연주의 미학을 제시한다.
“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으로 선정된 미연 & 박재천의 작품이 그 중에서도 획기적 연주를 과시한 것으로 평가됐다. 두 대의 피아노를 동시에 다루면서 창출해낸 새로운 이미지나, 끊임없이 엮여 들어가는 비트와 장단을 꿰뚫고 솟아오르는 피아노와 타악의 연주는 듣는 이로 하여금 기존의 다른 음악에서는 만날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다. 바로 그것이 타협 없는 장인들의 연주에서 비롯됐음을 선정위원회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 한국대중음악상 심사평 중
조상이 남긴 꿈. 난해하지만 텍스트가 살아있는 음악.
음악의 역사적 사명을 묻는다.
<그것을 꿈이라 말하지 말라 A Dream I Never Dreamed>
<이어도는 땅 위에 있다 The Eternity Of The Dream Island>
<잊혀진 나에게 묻는다 What You Dream Is What You Are>
<새는 내 안에 있었다 The Dream Forgotten>
[조상이 남긴 꿈]이라는 제목과 곡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공연은 역사성과 내러티브를 가지고 만들어졌다. “‘한 번도 꾸지 못한 꿈’을 간직해온 이들이 갖고 있는 믿음, ‘환상의 섬의 영원함’에 대하여 ‘그것을 꿈이라 말하지 말(라)’며 그 꿈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설파한다.(‘이어도는 땅 위에 있다’) 그리고는 ‘나의 꿈이 내 자신’임을 ‘잊혀진 나에게 묻는다’. 결국 ‘잊혀진 꿈’은 ‘내 안에 있었다’는 것을 인지하는 순간 조상이 남긴 꿈은 바로 여기에서 실현된다.
이렇듯 자극적이고 가벼운 예술이 주류를 이루는 이 시대에 새로운 음악을 꿈꾸는 이들, 미연&박은 <조상이 남긴 꿈>을 통해 예술가들이 가져야 할 예술적 도전과 실험정신의 계승에 대해 이야기한다. 잊혀졌던 꿈을 다시 꾸고 찾아내자는 이 예술적 도모꾼들이 내놓은 작품 앞에 우리는 숙연해 질 수 밖에 없다.
과학적이면서도 즉흥성이 살아있는 연주의 미학.
미연&박의 공연에서 눈여겨봐야할 부분은 연주의 완성도와 방식의 독창성이다.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그 매혹의 깊이에 압도될 수밖에 없는 타악과 피아노 연주는 음악에 문외한인 사람도 이 완벽한 감성적이면서도 이성적인 연주에 감탄을 표할 수밖에 없다. 평소 타악기를 연주하며 모든 소리에 음정의 느낌을 담아내고자 했던 박재천과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비트의 흐름을 넘나들며 우리의 감성을 강하고도 은근하게 자극하는 피아니스트 미연은 시니컬한 멜로디의 진행과 숨막히게 쏟아지는 다이내믹한 악기의 운용을 통해 과학적이면서도 즉흥적인 연주의 미학을 제시한다.
“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으로 선정된 미연 & 박재천의 작품이 그 중에서도 획기적 연주를 과시한 것으로 평가됐다. 두 대의 피아노를 동시에 다루면서 창출해낸 새로운 이미지나, 끊임없이 엮여 들어가는 비트와 장단을 꿰뚫고 솟아오르는 피아노와 타악의 연주는 듣는 이로 하여금 기존의 다른 음악에서는 만날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다. 바로 그것이 타협 없는 장인들의 연주에서 비롯됐음을 선정위원회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 한국대중음악상 심사평 중
“ This was as stunning visually as it was musically, and spiritually uplifting with some kind of cosmic energy guiding this fantastic odyssey......”
-2006년 런던재즈페스티발 공연후 영국의 재즈평론가 Ken Wax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