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개판페스티벌 - 안나의 칠거지악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9.08.13 ~ 2019.08.18
- 장소
- 후암스테이지
- 관람시간
- 60분
- 관람등급
- 만 15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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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연극 〈안나의 칠거지악〉 은 소시민의 칠거지악 브레히트 작 발레극입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간다. 그리고 나중에 누릴 행복을 위해서 지금 자신에게 주어지는 현실 속 문제들을 감내하거나 해결한다. 그 문제들이 간혹 부조리하거나 자신의 상황을 억압하고, 자신의 신념에 어긋난다고 해도 일단은 더 나은 미래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 웃어넘긴다.
하지만 행복해야 한다는 이런 목표는 우리 스스로가 정한 걸까? 다른 사람이 정한 행복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 노력하느라 벅차하고 있는 게 아닐까?
현대 자본주의 사회,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부모의 목표가 곧 자식들의 목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자식들의 의견을 묻지 않고 부모들의 목표에 의해서 꿈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자식들은 이러한 부모들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자신을 불태울 정도로 노력하다가 지치는 경우도 있고 일탈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한국에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한다는 건, 어쩌면 바보 같은 짓일 수도 있다. 돈이 곧 행복의 척도가 되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만약 다른 사람의 행복을 따라 살아가던 인물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어떤 선택을 했을 때, 그 선택으로 불행해졌다면 우리는 그 인물에 대해 어떤 가치 판단을 할 수 있을까.
이 연극 (Anna의 칠거지악)에서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창작극
- 작가의 고민과 다양한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구성된 수준 높은 창작극
- 현대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포착한 신체 에너지 표현
- 역동적이고 퍼포먼스적인 움직임 활용
문화 교류 및 기회 확장
- 역동적이고 퍼포먼스적인 움직임을 활용해 접근성 높임
- 관객들에게 정서 정화와 가치관 확립
- 사회에 팽배해 있는 실존론적인 고민과 물질만능주의를 투영시켜 자기성찰 메시지전달
현 시대 관객에 맞춘 작품 해석
- 철학·인문학 서적 독자 증가에 따른 독자(관객)의 변화 반영
- 급격히 변하는 사회에 맞춘 전위적 연극
- 등장인물 자체를 오브제화 하여 인간으로써의 의미를 상실케 함
- 빛과 어둠, 삶과 죽음, 꿈과 현실 등 극명한 이중성을 극대화시킬 연출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