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이무지치 신년음악회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10.01.22 ~ 2010.01.26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8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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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시가라면 쿠바의 코히바 시가를, 적포도주라면 역시 샤토 라피드 로쉴드(Ch. Lafite Rothschild)를 최고로 꼽을 수 있겠다. 그러나 비발디 <사계> 연주라면 뭐니뭐니 해도 이 무지치가 최고이다.” 팜비치포스트 -

“세계 최고의 실내악단” 20세기의 전설적 지휘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

“[완벽]이라는 두 글자로 밖에 표현할 수 없다” 음악평론가 버질 톰슨 -


수식어가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실내악단 이 무지치(I Musici di Roma, 이탈리아어로 “음악가들”이라는 뜻)가 2010년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에 걸맞은 활기찬 레퍼토리를 가지고 내한합니다. 지난 1952년에 창단된 이래 무려 1억5천만장에 달하는 음반 판매고를 자랑하는 ‘우리 시대의 살아있는 신화’이자 비발디 <사계> 연주의 최고 권위자들인 이들의 음악을 통해 2010년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활기차게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비발디의 <사계>부터 니노 로타의 <현을 위한 합주곡>, 그리고 우리동요 “까치까치 설날은”까지 … 따뜻하고 희망찬 최고의 신년음악회 !


(니노 로타 Nino Rota, 1911 1979, 이탈리아 밀라노)

이번 내한공연에서 이 무지치는 8천만장의 음반판매고가 증명하듯 한 시대를 풍미한 절대규범이자, 이제는 이 무지치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린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를 그들 특유의 화사하고 유려한 해석으로 아름답게 들려줄 것이다.

또한 영화 <길(La Strada)>, <로미오와 줄리엣>, <대부>, <태양은 가득히> 등의 낭만적인 음악으로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영화음악의 거장 니노 로타 작곡의 <현을 위한 협주곡(1964)>도 국내에서 초연된다. 이 곡은 로타가 생전에 이 무지치에게 헌정한 작품으로, 2009년 1월 출반된 이 무지치의 새로운 음반 (레이블:fono)를 통해 널리 알려져 전세계 팬들에게 큰 감명을 준 작품이다. 20세기의 아방가르드한 음악적 메시지를 19세기의 낭만주의적 음악 어법으로 너무나도 아름답게 담아낸 이 작품은 국내 음악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발견의 기쁨을 주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이 무지치는 <문리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인생은 아름다워>, <쉰들러리스트>,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 영화음악의 걸작들을 로베르토 그란키의 아름다운 편곡으로 엮은 “I Love Cinema”라는 모음곡도 특별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팬들을 위한 깜짝선물로 윤극영 곡, 김한기 편곡의 동요 “까치까치 설날은”도 연주한다.


(리더 안토니오 살바토레 Antonio Salvatore)

지휘자를 따로 두지 않고 리더인 콘서트마스터를 중심으로 평등한 민주주의식 의사결정 체제로 운영되는 이 무지치는 그간 펠릭스 아요, 로베르토 미켈루치, 피나 카르미렐리, 페데리코 아고스티니, 마리아나 시르부 등 전설적인 리더들을 계속 배출해 왔으며, 지난 2003년부터는 나폴리 태생의 안토니오 살바토레가 리더를 맡아 왔다.

그의 바이올린인 과다니니(1751년 밀라노産)만큼이나 멋스럽고 고풍스런 외모와 품격 있는 연주를 들려주는 안토니오 살바토레(Antonio Salvatore)는 특히나 이번 2010년을 마지막으로 해외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그의 명인기(名人技)를 기억하는 우리나라 팬들에게 이번 공연은 더욱 더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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