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테츨라프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10.02.23 ~ 2010.02.23
- 장소
- LG아트센터
- 관람시간
- 210분
- 관람등급
-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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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바이올린 연주의 척도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J.S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Christian Tetzlaff
plays J.S. Bach’s Complete Sonatas & Partitas for Solo Violin
“언제나 가장 사려 깊고 상상력 넘치는 바이올리니스트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는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가 흥미진진하면서
동시에 보람있는 도전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 그라모폰지
공연 소개
바이올린 연주의 척도,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안네 소피 무터, 프랑크 페터 침머만과 함께 독일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Christian Tetzlaff)가 처음으로 내한한다. 특히 그는 첫 리사이틀을 단독 무대로 꾸며 바이올린 곡의 성전(聖典)과도 같은 J.S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6곡” 전곡을 하루에 들려주는 특별한 연주를 펼친다.
테츨라프는 고전에서부터 베르크, 리게티, 진은숙에 이르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도전하는 곡마다 높은 완성도와 탁월한 기교, 지적인 해석으로 바이올린 연주의 척도를 보여준다는 평가 속에 지금까지 그라모폰상(바르토크), 황금디아파종상(시벨리우스), 미뎀 어워드(베토벤) 등 주요 음반상을 모두 수상하였다. 그는 피에르 불레즈, 마이클 틸슨-토마스, 데이빗 진만 등 정상급 지휘자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며 베를린 필, 런던 심포니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물론이고,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라르스 포그트, 하인리히 쉬프 등과의 실내악으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어둠에서 빛으로의 여정”,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그는 이미 1993년 버진 클래식에서 처음으로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녹음하여 커다란 호평을 받았으며, 12년 뒤인 2005년 한층 더 자유롭고 상상력 넘치는 해석을 선보인 두 번째 녹음(핸슬러 클래식) 역시 독일 에코 클래식상을 수상하고 그라모폰지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되는 등 폭넓은 찬사를 받았다. 선율 악기의 가능성을 극대화시키고 숭고하고 경건한 표현의 경지로 끌어올린 바흐의 이 역작에 대해 “어둠에서 빛으로의 여정(a journey from darkness to light)”이라 표현하며 6곡이 유기적인 연속성을 가진다고 말하는 테츨라프. 따라서 그는 남다른 애착을 가진 이 음악을 하루에 모두 연주하는 것을 원칙으로 뉴욕 링컨센터,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등 전세계 유명 공연장에서 연주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의 첫 리사이틀은 전곡을 한번에 듣기 어려운 바이올린의 ‘고전 중의 고전’을 현재 가장 뛰어난 연주력을 자랑하는 최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로 감상하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연주하는 것은 기도와 같습니다. 어두운 무대에 홀로 서서 음악으로 말하는 것 외에는 관객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관객들도 완전히 음악에 집중하지 않고는 좋아할 수 없는… 연주자에게 대단히 멋진 책임감이지요.”
- 크리스티안 테츨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