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정 바이올린 독주회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19.10.18 ~ 2019.10.18
- 장소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 관람시간
- 100분 (인터미션:15분)
- 관람등급
- 8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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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Classical Passion Ⅸ : Deutsche Romantik
"Classic"이라는 말은 예술분야에서 "예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시대를 초월하여 높이 평가되는 문학, 예술 작품"이라는 의미로 통용되지만 이 단어는 "전통", "고전" 등등 매우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이 기획 음악회의 제목인 "Classical Passion"도 단순히 "고전적 열정"이 아닌 대하는 이의 견해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으며 그 함축적인 의미 속에 바이올린이 중심이 되는 정통 클래식 프로그램을 매개로 관객에게 클래식 음악이 품은 열정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린 소나타 중 독일 낭만음악의 작품들로 이루어진다. 먼저 고전음악의 완성과 낭만음악의 시작을 이룬 베토벤의 작품 중 5번 소나타로 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최초의 4악장 구성을 사용하였고, 실험적 소나타기에 속하면서도 낭만적이며 희망적 성향을 가득 담은 작품이다. 이어지는 슈만의 3번 소나타는 슈만 사후 100년 후에 출판되어진 작품으로 브람스와 디트리히의 공동작품으로 유명한 F.A.E. 소나타를 슈만 자신이 작곡한 전 악장으로 새로이 구성한 작품이다. 이 소나타는 오랜 시간 거의 연주되어지지 않았으나 근래에 들어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19세기 후반 사회적, 문화적 변혁의 시대에 독일음악의 후예로 태어나 의연하게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남긴 슈트라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로 그의 작품 중 절대음악적양식의 낭만시대에 마지막을 고한 작품이다. 일련의 작품들을 통하여 이번 연주회는 독일 낭만음악의 전반적인 발전과 흐름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