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철의 일사각오

장르
클래식/오페라 - 오페라
일시
2019.11.11 ~ 2019.11.11
장소
롯데콘서트홀
관람시간
150분 (인터미션:2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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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주기철의 일사각오-열애(熱愛)> 콘서트 오페라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통해 조선인들의 영혼을 유린하고 교회의 순결을 짓밟으려는 일본의 흉계를 온몸으로 막아내고 순교한 주기철 목사의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 이야기
스스로 먼저 죽어 영원히 사는 길을 걸어 간 주기철 목사의 삶과 순교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순결한 사랑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시대적 배경
기독교인들이 주축이 된 3.1 독립 만세 운동에 당황한 일본은 조선인들의 독립 정신을 말살시키기 위해 아편 재배를 합법화 하고 담배 재배를 권장하는 등 한국인의 정신을 타락시키기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한다.
특히 한국의 혼을 말살시키기 위해 일본과 조선의 정신이 하나라는 내선일체를 강조하고, 서울 남산에 거대한 신사를 신축하고 신사참배를 강요하는데, 기독교인들은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들을 섬길 수 없다며 신사 참배를 거부한다.

*주요 내용
일제는 신사참배를 거부하는데 최후의 보루가 되고 있는 평양 산정현 교회 주기철 목사를 꺾지 않고는 조선과 조선의 정신을 지키고 있는 기독교를 꺾을 수 없다는 판단으로 조선기독교장로회 총회를 앞두고 주기철 목사를 감옥에 가둔다.
일제의 잔인한 탄압과 고문에도 홀로 남아 끝까지 버티던 조선 기독교 총회는 결국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신사참배를 허용하고 주기철목사의 목사 자격을 박탈시키고 일본 경찰은 산정현 교회를 폐쇄 시킨다. 
주기철 목사가 일사각오로 일제의 잔인한 고문에도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조선 교회의 순결을 지켜내고 순교하는 과정을 그린다. 
하나님을 향한 주기철 목사의 뜨거운 사랑(熱愛), 그런 남편의 믿음을 함께 지켜내는 오정모 사모, 순결한 믿음을 지켜낸 산정현교회 사람들의 사랑을 담는다. 
또한 우리의 연약한 믿음과 사랑을 끝내 지켜내고 살려내는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은혜로운 모습을 담아낸다.
 
*기획목적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듯 땅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순결한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바람.

“주기철 목사의 열정적인 삶을 통해 성도들의 순결한 사랑을 회복”
교회는 끊임없이 세상의 권력과 유혹으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그것은 일제시대의 총칼이나, 오늘날의 공중권세나 가릴 것 없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순결한 사랑을 가로막는다. 
주기철목사가 일사각오로 지켜낸 순결한 사랑으로 하나님에 대한 성도들의 사랑을 회복하고자 한다.

“많은 생명을 구원으로 인도”
모든 사람이 보고 감동할 수 있는 우수한 창작물을 만들어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의 길로 인도함 

*기획배경
“하나님의 애통한 심정의 명령에 순종함”
- 오늘날 우리의 문화는 물질 숭배와 동성애 코드, 막장드라마로 변질되어 심각한 타락성을 보여주고 있다. 
- 교회 문을 나서는 순간 성도들도 이러한 타락한 문화의 홍수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이 문화는 인간의 정서와 영혼을 타락의 길로 끌고 간다.
- 오페라 열애는 성도들과 이웃들이 처한 이러한 문화 환경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애통한 심정을 우리 마음속에 그대로 받아들여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올리는 예배와 찬양이 될 목적으로 제작한다.

*주요 아리아
① 주님 내게 물으시면 
후일 주님 앞에 섰을 때 주님께서 너는 내가 허락한 것들은 다 누리고 가장 중요한 나의 십자가는 어떻게 하고 왔느냐 물으신다면 나는 무어라 대답할 것인가 하고 주기철 목사가 스스로에게 자문하는 아리아.

② 당신은 살아서 돌아오지 마세요
주기철 목사의 사모 ‘오정모’ 사모의 아리아.
남편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절규하는 아내의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

③ 일사각오-주님 내 영혼 받으소서
주기철 목사가 순교 직전에 부르는 아리아.
장기간의 고통과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게 해달라는 등 다섯 가지 기도를 올리는 내용.

④ 나의 아버지
주기철 목사의 막내아들인 광조의 아리아.
잔인한 고문으로 피투성이가 된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실어증에 걸린 광조가 원망과 슬픔을 노래한 곡.

⑤ 저희를 버림받게 두지 마소서
교회와 성도를 지키기 위해 신사참배를 해야 한다고 권하는 선배 목사의 설득과 회유의 아리아.

⑥ 빛 가운데로(우리도 알아요)
주기철 목사의 죽음이 하나님께 가는 바른 길임을 알고 있다는 동네 아이들의 순수한 영혼을 노래한 합창곡.

⑦ 주님 품으로
평양 산정현교회 여신도가 주기철 목사와 함께 신사참배를 끝내 거부하다가 일본 순사의 모진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숨져가면서 부르는 애절한 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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