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무용단 정기공연 - 이화에 월백하고

장르
무용 - 한국무용
일시
2010.11.05 ~ 2010.11.06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6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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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한국의 전통 춤사위, 음악, 영상, 노래가 함께하는 종합무용극
2010년 5월, 영원한 고전 <백조의 호수>를 국내 최초로 한국무용化에 성공한 서울시무용단이 드라마가 있는 전통춤극으로 다시 찾아왔다.
가장 한국적인 소재와 주제, 그리고 인물까지 매년 가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려 질 [이화에 월백하고]의 그 첫 번째 작업인 <사미인곡(思美人曲)>은 기존의 한국무용 레퍼토리를 나열하던 갈라식 공연을 지양하고 전통춤사위를 한국적 소재와 접목하여 드라마가 있는 전통춤극 형태로 발전시켜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재미있는 한국춤을 지향하여 무용관객 저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 된다. ‘전통춤의 대가’ 임이조 단장과 ‘한국뮤지컬계의 흥행사’ 유희성 연출가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국악계의 서태지’ 강상구가 작곡을 담당한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이 기획한 서울대표 창작뮤지컬 ‘피맛골 연가’에서 ‘홍생’역을 맡아 매력적인 중저음의 목소리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뮤지컬 배우 임현수와 키즈팝 가수 안정아가 노래를 맡아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 전통춤과 드라마틱한 스토리전개 등 재미있고 볼거리가 풍성한 전통춤극을 표방하였다.

한국 가사(歌辭) 문학의 대가 정철의 파란만장한 삶
주옥같은 시와 임금에 대한 충정, 가슴 절절한 사랑 등 가사문학의 정수(精髓)로 손꼽히는 ‘사미인곡’의 진정한 의미를 송강의 인생을 통해 반추해 본다.
유복했던 유년기와 유배지를 전전했던 불우한 소년기, 장원급제로 인한 정계 등장, 동서붕당정치의 선봉, 5번의 낙향과 출사(出仕), 수차례의 유배 등 파란만장한 인생을 보내며 훌륭한 가사작품을 통하여 한국문학사에 금자탑을 이룬 송강 정철.
정치가로서의 평가는 의견이 다양지만 그의 작품 ‘사미인곡’ 속에 녹아 있는 꼿꼿한 선비정신과 임금과 국가에 대한 정철의 충정심은 잘 나타나고 있다.
창작무용극 <사미인곡(思美人曲)>은 4장으로 구성되어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송강 정철의 인간적인 면모와 조선시대 당파싸움, 한민족 최대위기였던 임진왜란의 발발까지 조선시대의 역사적인 사건들과 기생 진옥과의 사랑, 그의 작품 속 ‘사미인곡(思美人曲)’에 묘사된 내용 등을 통하여 다양한 춤사위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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