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퇴근
- 장르
- 뮤지컬 - 창작
- 일시
- 2019.12.10 ~ 2020.02.16
- 장소
- JTN 아트홀 1관
- 관람시간
- 110분
- 관람등급
- 중학생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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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나’를 잊고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들이 자기 정체성과 꿈을 찾아가는 뮤지컬 <6시 퇴근> (프로듀서 유환웅, 연출 이동근)이 연말 공연 소식을 알렸다.
제작사 고스트컴퍼니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직장인들이 긴 시간 많은 공감을 보내주신 덕분에 2019년 네이버 창작 공연 투자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관객들을 또 한번 만나게 되었다.” 라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오는 12월 10일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개막 소식을 전했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어느 날 회사로부터 매출 실적이 저조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은 한 제과 회사의 '홍보2팀' 직원들의 이야기이다. 제품 홍보를 위해 팀원들은 직접 직장인 록밴드를 결성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대사와 가사가 마음에 콕콕 박힌다’, ‘너무 공감돼서 보면서 울컥했다’, ‘직장인의 로망’, ‘맞아요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았네요’ 라는 관람객들의 후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뮤지컬 <6시 퇴근>은 현 시대 직장인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시키며 즐거움과 위로를 전해주는 작품이다.
높아진 취업 문턱, 어렵게 들어온 회사 내에서는 자리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경쟁, 나만을 바라보는 가족들, 사랑과 꿈을 포기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그저 하루를 살아가기 고된 직장인들에게 뮤지컬 <6시 퇴근>은 잠시 가슴 깊이 담아두었던 꿈을 꺼내어 볼 시간을 마련해준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직접 선보이는 라이브 연주 또한 이 작품의 큰 관람 포인트다. 극 중 배우들은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를 직접 연주하며 현장에서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선사한다.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하는 신나는 밴드 음악과 전 관객이 모두 일어나 함께 즐기는 커튼콜까지, 뮤지컬 <6시 퇴근>의 음악은 각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애달픈 사연과 어우러져 ‘단짠단짠’한 극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수준급의 연주 실력도 감상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트레스 해소도 할 수 있는 한마디로 1석 3조의 공연이다.
뮤지컬 <6시 퇴근>은 공연 개막 소식을 알리면서 이번 공연에 함께 할 배우들을 공개했다.
한때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소심남, 비정규직 사원인 장보고 역으로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탁월한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던 ‘플라워’의 고유진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한근과 이주광이 새롭게 합류하고, 지난 시즌 뮤지컬 <6시 퇴근>에서 안성준 역으로 참여했던 최호승이 장보고 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여행 작가를 꿈꾸며 일도 사랑도 똑 부러지게 하는 사원 최다연 역에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허윤혜와 손예슬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고 차근차근 작품 이력을 쌓아가고 있는 금조, 서혜원이 새롭게 캐스팅 되어 공연에 유쾌한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냉소적인 성격, 이성적인 완벽주의자 윤지석 대리 역엔 실제 밴드 활동을 바탕으로 극의 에너지를 불어넣는 박웅과, 작품의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는 유환웅이 지난 공연에 이어 무대를 장악할 준비에 한창이다. 부드러운 감성이 돋보이는 김다흰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와 윤지석 역으로 합류했으며, 지난 시즌 고은호 역으로 관객들의 귀여움과 사랑을 받았던 이민재 또한 윤지석 역으로 출연한다.
밝고 다정함이 넘치는 인턴, ‘고은호’ 역은 백기범, 정인지, 이동수가 캐스팅 되어 멋진 드럼실력과 함께 홍보 2팀 막내로서의 귀여운 모습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세 배우의 개성 넘치는 모습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이 구역의 딸 바보, 베이시스트의 꿈을 마음 속에 간직한 딸 쌍둥이 아빠 안성준 대리 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고현경, 김주일이 함께 하며 박준후, 정휘욱이 새롭게 합류한다. 홍보 2팀의 디자이너로 중학생 딸을 홀로 키우는 서영미 주임 역은 안지현, 간미연, 김사라, 이보라가 캐스팅 되어 당당한 싱글워킹맘을 선보인다. 만년 과장 노주연 역에는 김호진, 김권, 박태성이 무대에 올라 20년 회사 생활을 했지만 회사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늘 어깨가 무거운 서글픈 중년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