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장르
뮤지컬 - 뮤지컬
일시
2020.11.24 ~ 2020.12.20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관람시간
150분 (인터미션:15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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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뮤지컬단(단장 한진섭)은 오는 11월 24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작은 아씨들>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서울시뮤지컬단의 2020 창작초연작 뮤지컬 <작은 아씨들>은 미국의 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컷(Louisa May Alcott)의 동명 원작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서울시뮤지컬단은 고전창작 시리즈의 2020년 작품으로 <작은 아씨들>을 선택했다. 예술감독 한진섭은 <작은 아씨들>에서 전쟁으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중에도 마치家의 여성들이 보여주는 따뜻한 사랑이 오늘날의 관객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해줄 것이라고 작품 선정의 배경을 밝혔다. 이번 뮤지컬 <작은 아씨들>은 뮤지컬 <영웅>, <윤동주, 달을 쏘다>, <왕세자 실종사건> 등 창작 뮤지컬계 대표 작가로 꼽히는 한아름,  뮤지컬 <레베카>, <넥스트 투 노멀> 등 여러 라이선스 작품을 번역하고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마라, 사드>의 작곡으로 폭 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인 박천휘가 작곡으로 참여한다. 이번 <작은 아씨들> 연출은 연극 <라스트 세션>,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레드북> 등 드라마의 섬세한 해석과 세련된 표현으로 알려진 오경택이 맡았다. 원작의 힘에 창작진의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작은 아씨들>은 2020년 뮤지컬 초연작 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2020 공연 포털 스테이지 톡. 1위 작은 아씨들, 2위 마리 퀴리)으로 꼽히고 있다.   

 원작소설 <작은 아씨들>은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0년대 헌신적이고 자상한 어머니와 아버지의 도덕적 가르침 속에 온정이 넘치는 가족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성격이 각기 다른 네 자매가 자신들의 꿈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작은 아씨들>은 출판 당시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고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은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후 전 세계 언어로 번역되고 출판되어 청소년 필독서로 꼽힐 만큼 국경과 세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명작이다.

활발하고 진취적인 작가 지망생, 둘째 ‘조’ 역은 배우 이연경, 유리아가 맡는다. 서울시뮤지컬단 소속의 이연경은 뮤지컬 <애니>, <베니스의 상인>, <광화문연가> 등의 작품에서 청량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을 보여준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이번 무대에서 사랑스럽고 당당한 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키다리 아저씨>, <레드북>, <헤드윅> 등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관객의 사랑받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유리아가 선보일 조의 모습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첫째 ‘메그’ 역은 배우 이혜란, 수줍음 많은 셋째 ‘베스’ 역은 배우 서유진이 맡는다. 지난해 뮤지컬 <애니>로 서울시뮤지컬단 단원으로서 첫발을 내딛은 두 배우는 뮤지컬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신입단원이다. <브로드웨이 42번가>, <록키호러쇼>에서 넘치는 끼를 보여준 이혜란은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차분한 성격의 맏딸 메그로 분한다. <파리넬리>, <콘서트 살리에르>, <세계문명탐험대>의 서유진은 착하고 사려깊은 베스 역을 맡아, 무대 위에서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실적이고 야무진 막내 ‘에이미’ 역에는 2006년 뮤지컬 <애니> 초연에서 ‘애니’역을 맡아 관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전예지, 이아진이 함께한다. 두 배우는 2006년 서울시뮤지컬단의 <애니>에서 ‘애니’ 역을 맡았던 남다른 인연을 가졌다. 뮤지컬 <애니>에서 아역배우로 처음 데뷔한 전예지는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록키호러쇼>,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애니>, <그날들>, <영웅> 등 아역배우로 꾸준히 무대에 올랐던 이아진은 최근 <차미>, <키다리 아저씨>에서 성인 배역까지 훌륭히 해내고 있는 17년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다. 두 배우가 보여줄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에이미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마치家의 이웃이자 둘도 없는 친구 ‘로리’ 역은 허도영과 기세중이 캐스팅되었다. <베니스의 상인>, <브라보 마이 러브>, <광화문연가> 등 다수의 뮤지컬에서 스타성을 입증한 서울시뮤지컬단 허도영은 기품있고 순수한 부잣집 청년 로리로 여심을 사로잡을 것이다. <베어 더 뮤지컬>, <환상동화>, <알 앤 제이> 등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섬세한 연기를 바탕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기세중은 이번 무대에서도 입체감 있는 로리의 캐릭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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