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홀의 신화 우예주 바이올린 독주회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05.03.04 ~ 2005.03.04
- 장소
- 호암아트홀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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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지난 2004년 6월 2일 저녁 뉴욕 카네기 홀 아이작 스턴 홀의 2800석에 만장한 청중들은 어린 소녀가 연주하는 파가니니 ‘무반주 바이올린 기상곡. 작품 1’(전 24곡)을 듣고 뜨거운 갈채를 보냈다. 이 작품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이들 모두가 동경하는 작품이다. 그러나 이 작품을 완주한 이는 음악사에서 그리 흔치않다. 피아노 반주 없이 바이올린 하나만으로 무대를 이끌어 가야하는 것은 보통 사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공연이 끝나고 모두 일곱 번의 커튼콜이 있었다. 청중들은 흥분했고 공연이 끝나고도 자리를 뜰 줄 몰랐다. 이 소식은 SBS 8시 뉴스를 통해 ‘뉴욕이 놀랐다’라는 제목으로 크게 보도되었다. 이 공연의 성공으로 우예주는 유엔의 초청을 받아 유니세프 모임에서 연주하기도 하였다. 이 자리에서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과 관계를 지속하자고 제의하기도 하였다.
우예주 양은 이미 11세의 나이에 난곡으로 알려진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연주해 전원 기립박수를 받았다. 2002년 6월(영산아트홀, 서울)과 7월(일송아트홀, 춘천) 잠시 고국을 찾은 어린 소녀에 의해 파가니니의 전설적 작품이 한국초연 되었다는 것에 의미를 둔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변인식)는 우예주 양이 국제무대에서 한국 의 위상을 높인데 대하여 특별상을 제정하여 ‘국제신인상’을 수여하였다. 아울러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 작곡가 김국진 선생께서 우예주 양을 위해 바이올린 소품을 작곡하여 헌정한 것과 유명 음악 칼럼니스트인 신동헌 화백께서 우예주를 위한 소공연을 개최하는 등 우예주 양은 음악 전문가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KBS는 2004년 9월 이례적으로 우예주에게 관심을 보여 김동건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한국, 한국인’ 프로그램에서 장영주, 임동혁에 이어 음악인으로서는 우예주를 세 번째로 초청하여 50분에 걸친 대담을 내보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