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롤로코스터
“현재인들의 未來事이자 미래인들의 現在事” 작금의 대한민국.
청년들은 더 이상 포기를 포기할 수 없을 만큼 포기를 계속하고 있고,
사회는 '노인을 위한, 노인에 의한' 초고령사회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고갈이 예정된 2060년. 대한민국은 '노인 40% 시대', 세계 1위 노인 대국(UN 인구 추계)으로 등극한다고 합니다.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 10명 중 4명은 노인이고 한 명만 어린이인 세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연금`복지정책이 유지된다면 한 해 동안 은퇴자에게 지출할 돈이 무려 280조원이나 부족할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대한민국은, 우리 국민은, 이 사태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 작품은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고, 작품 속 극단적인 정책이 현실화되지 않기를 바라며 쓴 사회문제의식고취드라마입니다.
무엇보다 더 늦기 전에 다루어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이 작품은 현재인들의 미래사이자 미래인들의 현재사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과거사에 천착해 있을 때 누군가 현재의 정치적`정책적 상황이 초래할
미래사회 문제에 대해 화두를 던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간이 인간에 대해 괴물이 되는 날이 오지 않도록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