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호암아트홀 실내악 시리즈 - Sacred Vision TIMF앙상블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10.11.03 ~ 2010.11.03
- 장소
- 호암아트홀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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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출연진
작품설명
메시앙,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
포레, 레퀴엠 d단조, op. 48 (1893년 버전) | 지휘 이병욱
★★★★★
성스러운 시간, 성스러운 광경
호암아트홀 실내악 시리즈는 세종솔로이스츠 소사이어티와 TIMF앙상블, 화음챔버오케스트라가 선보인다. 올해는 각 팀의 기본 철학과 강점이 부각된 프로그램을 요청, 호암아트홀에서 한층 개성 있는 클래식을 맛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TIMF앙상블의 사통팔달 시리즈 마지막 무대는 아름답고 고요한 악기 소리, 인간의 목소리가 함께하는 'Sacred Vision(성스러운 광경)' 이다.
올리비에 메시앙의 음악은 온통 종교적 주제를 다루고 있다. 동시에 그리스도의 수난과 십자가 보다는 구원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주로 이야기 한다. 이런 메시앙의 작품 중 유일한 실내악곡이기도 한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는 메시앙의 종교적/음악적 특성을 온전히 담아낸 곡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고양된 마음, 부활한 자의 자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또한 합창이 함께하는 포레의 레퀴엠은 신비롭고 투명한 음악이 흐르는 밤을 선사할 것이다. 날아오를 듯이 가벼운 표현법은 돋보이는 프랑스인 포레만의 독특한 어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레퀴엠에서는 경건한 카톨릭 신자인 동시에 서정파의 거장 이라고 불린 포레의 음악적 특성이 가장 잘 나타나 있어 근대 프랑스 음악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1893년 오리지널 판본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