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정기연주회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21.05.10 ~ 2021.05.10
장소
롯데콘서트홀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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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모든 생명이 아름답게 꽃 피우는 계절,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모차르트의 작품들로 정기연주회를 준비합니다. 비록 짧은 생을 살았지만 어떠한 작곡가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차르트는 많은 합창작품들을 남겼습니다. 이미 그의 레퀴엠(Requiem, KV 626)과 구도자의 저녁기도(vesperae solennes de confessore, KV 339) 연주를 통해 모차르트의 합창음악을 탐구한 바 있는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미완의 명작 ‘대미사(Messe in c, KV 427)’를 중심으로 연주합니다.

비엔나에서 프리랜서 작곡가로 활동하기 시작하고, 콘스탄체와의 결혼, 이후 첫아이의 출산을 즈음하여 신에게 바치는 서원(誓願)과도 같았던 이 작품은 8성부 대 푸가를 두 곡이나 포함한 고전시대 통틀어 전례가 없는 수준 높은 대위법의 보고(寶庫)입니다. 당시 그가 천착하고 있던 바흐와 헨델, 두 대 선배의 작품세계가 모차르트의 섬세하고 고귀한 음악세계와 조우하는 소중한 순간이 담겨 있습니다. 이 밖에도 20대에 작곡한 봉헌송 ‘주의 자비를(Misericordias Domini KV 222)’, 하이든의 후기 교회음악 작법이 응집된 작품인 ‘주를 찬미하나이다(Te Deum in C, Hob. XXIIIc: 2)’와 교회소나타가 연주될 예정입니다.

고전시대 교회음악의 향연이 될 이번 연주는 코로나로 인해 지친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명징하고 유연한 합창,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에 의해 재현될 고전 스타일의 기악 사운드, 그리고 뛰어난 솔리스트들의 협연으로 또 한 번 깊은 감동의 시간이 될 이번 연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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