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망 - 2010 국립극장 청소년 공연예술제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0.05.04 ~ 2010.05.16
장소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관람시간
60분
관람등급
36개월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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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어린이공연!!! 이제는 공연만(?) 보지마세요!
2010년 5월, 재미는 물론 교육+체험이 더해진
체험 놀이 연극 할망 Halmang과 만납니다.

공연은 보는 것이다? YES or NO
NO, 체험놀이연극 <할망 Halmang>에서 공연은 더 이상 보는 것이 아닙니다. 공연은 체험하는 것입니다. 체험놀이연극 <할망 Halmang>은 공연 중간에 관람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스태프, 배우 등으로 역할을 맡아 참여할 수 있게끔 제작된 작품으로써 공연을 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공연에 참여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공연입니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도 무대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객석의 어린이들과 함께 호흡함으로써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체험놀이연극입니다.

공연은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다? YES or NO
NO, 체험놀이연극 <할망 Halmang>은 특성상 의자와 높은 무대가 있는 일반 공연장 대신 아이들이 맘껏 움직일 수 있도록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는 열린 무대에서 공연됩니다. 또한 아이들이 맘껏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회당 참가 가능한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YES or NO
2008년과 2011년에 연이은 해외공식 초청작

YES, 세계에서 가장 큰 어린이 축제 중 하나인 31th Vancouver International Children's Festival에 초청받은 체험놀이연극 <할망 Halmang>은 체험놀이연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형식에 한국의 전통 색채를 가미한 어린이극으로 현지 축제 관계자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2008년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현지에서 공연되었으며 현지 관람객과 언론으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은 체험극 형식의 공연입니다. 또한 2011년 호주 Ten Days on the Island에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되면서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공연
이제 국립극장에서 선보입니다.

어린이체험연극 <할망 Halmang>은 공연의 작품성과 유익성, 교육적 효과를 인정받아 2005년에는 서울시의 후원으로 청각장애우를 위하여 공연되었으며 2006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소외지역을 찾아가 공연하였고 2008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문화일보 갤러리에서, 2009년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원더스페이스에서 공연되었습니다. 공연전문가의 의견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어린이체험연극 <할망 Halmang>은 2010년 국립극장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청소년 공연예술제>에 초청되어 그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연출의도
체험놀이연극 <할망 Halmang>은 큰물이 진 후 새로운 인류가 탄생하는 과정을 다룬 홍수 신화와 제주도의 설문대할망, 마고할미 신화로서 천지창조에 관한 우리 민족 설화이다. 원작을 재구성하여 은유와 비유가 가득한 무대구성을 통하여 강렬한 색감, 단순한 형태의 의상, 무대를 가득 메우는 큰 인형, 객석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드는 살아있는 음향효과, 객석을 넘나드는 소품과 인형장면 등은 관객과 함께 시각적이며 역동적으로 생동감 넘치는 적극적 공연체험을 유도한다. 또한 모든 대사를 수화와 함께 함으로써 새로운 언어가 주는 신비함과 함께 아름다운 몸짓도 함께 엮어내어 또 다른 공연무대 미학을 펼치고자 한다.

작품주제
지금의 세상 모습. 어린이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TV, 신문, 어른들의 대화로 어린이들이 보게 되는 세상
모습은 결코 깨끗하지 못하다.
자, 그럼 세상 원래의 모습을 기억해 보자.
처음의 하늘, 처음의 땅, 처음으로 움직임을 하는 동물, 해와 달, 푸른 바다, 그 속에서 생명을 갖고 움직이는 생명체들… 그것을 다스리는 인간들. 그러나 인간은 갈수록 욕심을 부리게 되고… 처음의 깨끗하고 평화로운 세상에는 검은 기름과 폭력이 가득하고, 결국 전쟁으로 모든 것은 무너져 버린다. 처음의 세상이 그리운가, 처음의 세상으로 돌아가고 싶은가. 그것은 어린이들만이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자, 힘을 모아 마음 모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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