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스 가이드

장르
뮤지컬 - 라이선스
일시
2021.11.13 ~ 2022.02.20
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
관람시간
150분 (인터미션:15분)
관람등급
중학생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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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공연 제작사 ㈜쇼노트가 오는 11월 13일 개막하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평생 가난하고 낮은 신분으로 살아온 주인공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고귀한 명문가인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다. 2018년 초연과 2020년 재연 당시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뮤지컬 코미디의 성공으로 뮤지컬 장르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을 받은 <젠틀맨스 가이드>가 다시 한번 매력적인 초특급 캐스팅으로 돌아왔다.

백작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똑똑하지만 어딘가 어설픈 청년인 주인공 ‘몬티 나바로’ 역에는 유연석, 이석훈, 고은성, 이상이가 캐스팅됐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따뜻한 성품의 소아외과 의사 안정원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연석이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몬티’를 연기한다. 이미 뮤지컬 <헤드윅>, <베르테르>, <벽을 뚫는 남자>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무대에 서고 있는 그는 출연 중인 드라마의 OST ‘너에게’를 직접 부르며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커피프렌즈>, <슬기로운 캠핑생활> 등 예능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영상 속에서 엿볼 수 있었던 친근한 매력과 더불어 시간이 지나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SG워너비의 멤버이자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수많은 히트곡을 지닌 이석훈이 새로운 ‘몬티’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차트 역주행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 그는 제2의 전성기를 맞아 각종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또한, 뮤지컬 <웃는 남자>, <마리 앙투아네트>, <킹키부츠> 등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고,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이석훈입니다’의 새로운 DJ로 합류하며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윗한 목소리와 상반되는 반전 매력으로 뭇 여성들에게 ‘유죄’ 판정을 받은 그의 몬티가 기대된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과 <헤드윅>에 연이어 출연하며 명실상부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떠오른 고은성도 새로운 몬티 역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소속 그룹 흉스프레소의 단독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친 그는 2016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기교 없이 깔끔하고 단단한 목소리와 안정적인 연기 실력이 장점이다. 올해는 그의 데뷔 10주년으로, 팬텀싱어 올스타전 방송을 비롯해 단독 콘서트와 앨범, 흉스프레소 공연 등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는 중이다. 현재 열정적인 헤드윅으로 ‘고드윅’, ‘효드윅’이란 애칭을 얻고 활약 중인 그의 새로운 몬티가 궁금해진다.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의 멤버로 반전의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대세로 떠오른 이상이가 또다시 ‘몬티’역을 맡았다.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국민 사돈’으로 인기를 얻은 그는 사실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 서며 이미 실력으로 인정받은 배우이다. 그 외에도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섬세한 눈빛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높였으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스타 PD 지성현 역을 맡아 훈훈하고, 해맑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시즌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훤칠하지만 허당미가 다분한 매력을 선보이며 몬티 그 자체라는 호평을 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다려진다.

혼자서 가문의 후계자 9명을 연기해야 하는 다이스퀴스 역에는 오만석, 정성화, 이규형, 정문성이 캐스팅됐다. ‘다이스퀴스’는 ‘멀티롤(Multirole,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배역)’ 캐릭터로서 공연의 재미와 맛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내공이 필요하다.

초연과 재연 모두 ’다이스퀴스‘역을 맡아 베테랑의 관록을 보여준 오만석이 이번에도 다이스퀴스로 활약할 예정이다. 노련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라 불리는 오만석은 매체와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뮤지컬 <헤드윅>, <젠틀맨스 가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드라마 <오월의 청춘>, <안녕 드라큘라>, <사랑의 불시착>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넘나들며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는 그는 지난 공연에서 기발한 유머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당시 제작진의 신뢰를 한 몸에 받으며 작품을 이끌었던 그였기에 다시 한번 작품에 합류하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최근 뮤지컬 <비틀쥬스>를 성공리에 마친 정성화가 새로운 다이스퀴스로 합류한다.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라는 수식어답게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정성화는 특유의 단단하고 힘 있는 목소리로 뮤지컬 <영웅>부터 <레미제라블>, <킹키부츠>, <그날들> 등 여러 작품에서 묵직한 카리스마를 가진 역할부터 파격적이고 톡톡 튀는 역할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이다. 2020년 제1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과 공로를 인정받은 그만의 새로운 다이스퀴스 연기가 기대된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에서 흉부외과 늦깎이 레지던트 도재학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허당 매력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정문성은 사실 2007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통해 데뷔한 무대 베테랑이다. 드라마 <라이프>, <해치>, <방법> 등에서 매 작품 전혀 다른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얼굴을 알린 그는 뮤지컬 <빨래>, <사의 찬미>, <헤드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작년 9월 막을 내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이후 1년여 만에 무대에 서게 될 그를 관객들은 애타게 기다려왔다. 넘치는 끼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언제나 깊은 감동을 선사하던 그가 어떤 다이스퀴스를 연기할지 궁금해진다. 

지난 시즌 발군의 애드리브로 관객들의 배꼽을 빠지게 했던 이규형이 이번에도 다이스퀴스를 맡는다. 뮤지컬 <헤드윅>, <팬레터>, <시라노> 등 특유의 존재감으로 무대를 섭렵한 그는 이제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 <보이스 시즌4>를 끝내고 곧바로 <헤드윅>으로 무대에 오르며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가 <젠틀맨스 가이드>에 다시 참여하는 것이다. 예전 인터뷰에서 “1인 9역이라는 점에 끌려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라고 말한 만큼 익살스러운 행동과 풍부한 표정으로 캐릭터 변주에 능한 이규형이기에 관객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주인공 몬티와 연인관계이지만 세속적인 욕망을 좇아 귀족과 결혼하는 ‘시벨라 홀워드’ 역은 뮤지컬 <아가사>, <박열>,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등에서 파워풀한 보컬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이정화가 맡았다. 관객들은 그의 치명적인 매력에 흠뻑 빠질 준비를 해도 좋을 것이다. 또 한 명의 시벨라 캐스팅에는 현재 뮤지컬 <헤드윅>에서 ‘이츠학’ 역으로 활약 중인 유리아가 함께 한다. 뮤지컬 <비틀쥬스>, <작은 아씨들>, <리지>, <레드북> 등 쉼 없이 달려온 그가 선택한 이번 역할은 자신의 사랑과 욕망에 솔직한 ‘시벨라’이다. 각기 다른 매력과 에너지를 보여줄 두 시벨라에 대한 기대를 감출 수 없다. 

또 한 명의 다이스퀴스이지만 몬티의 제거 대상이 아닌 사랑하는 약혼녀가 된 ‘피비 다이스퀴스’ 역은 화려한 가창력을 가진 김아선이 다시 한번 맡았다. 그는 자신의 가문 사람들을 죽인 몬티 나바로를 사랑하게 되는 지고지순한 캐릭터이다. 김아선은 지난 공연에 참여하여 우아한 모습에 엉뚱 발랄한 피비의 사랑스러움을 돋보이게 했다. 몬티, 시벨라와는 삼각관계를 이루며 관객들의 흥미를 자아낼 예정이다.

어느 날 몬티 앞에 나타난 의문의 여인이자, 극 전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스 슁글’ 역은 초연, 재연에 이어 김현진이 함께한다. 또, 장예원, 윤지인, 노지연, 윤정열, 박세훈, 지원선, 노현창, 김하연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앙상블로 함께하여 개성 뚜렷한 캐릭터들을 ‘멀티롤’로 연기하며 장면 곳곳에서 강력한 웃음을 유발할 것이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은 미국에서 2012년 초연된 이후 토니 어워드,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비평가협회상, 드라마리그 어워드 등 브로드웨이의 4대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상을 비롯하여 총 16개의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에서는 2018년 초연되었으며, 같은 해 아시아컬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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