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장르
뮤지컬 - 창작
일시
2021.11.18 ~ 2022.01.09
장소
플러스씨어터 (구. 컬처스페이스 엔유)
관람시간
110분
관람등급
만 10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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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2021년 2월 초연되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매진행렬을 이어갔던 창작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가 초연 후 약 8개월 만에 재연을 확정하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11월 18일부터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 예정인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에는 정욱진, 최민우, 송나영, 홍나현, 한보라, 원종환, 유성재, 김지훈, 김남호, 황두현이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함께하며, 새로운 얼굴로 진태화, 양서윤, 이경욱의 출연이 확정되었다. 특히, 초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은 이미 다른 스케줄이 있었던 한 명 만을 제외하고 모두 재연무대 참여를 결정하여 작품에 대한 끈끈한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역사상 가장 희망이 없던 일제 시대, 모든 희망을 상실한 '해웅'과 성불이라는 희망 뿐인 지박령 '옥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해웅과 옥희, 그리고 각자의 소망을 가진 원귀들이 폐가 쿠로이 저택에서 벌이는 소동을 그린 뮤지컬이다. 

2018년 충무아트센터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뮤지컬 하우스 블랙앤블루'에 선정되어 독특한 소재와 유쾌한 코미디로 주목을 받았고, 이후 2020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되며 약 4년 간의 개발 기간을 거친 후 2021년 2월 플러스씨어터에서 초연 무대의 막을 올렸다. 

개막 후 탄탄한 서사와 재기 발랄한 유머코드, 다채로운 음악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온몸을 던지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가슴 찡한 웃음을 선사하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원귀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한 홀로그램 맵핑 영상과 입체감 있는 무대, 팝, 브릿팝 재즈, 보사노바,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버무려진 넘버들, 코믹하면서도 재치 있는 안무 등으로 언론과 관객들에게 호평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된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계에 닥쳤던 위기와 대극장 흥행작들 사이에서 빛을 발하며, 인터파크 관객평점 9.8을 기록하고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대학로에 쿠로이 열풍을 가져왔다. 

언론에서도 ‘감칠맛 나는 극본과 군더더기 없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 ‘웃음으로 똘똘 뭉친 신작 뮤지컬’, '창작산실이 찾아낸 올해의 발견' 등 호평이 이어졌으며, 공연을 본 관객들은 입을 모아 '힐링, 감동, 웃음 다 있다! (인터파크 duswns970***)' '스트레스도, 피로도 다 날려주는 공연 (인터파크 blueis***)', '올해 상반기 최고의 수작! (인터파크 mame1***)', ‘고퀄리티 웃음보장 귀호강극 (인터파크 kyuneu***)'등 열렬한 찬사를 보냈고, 단 5주간의 짧은 공연의 막바지에 이르자 '나는 못보내, 쿠로이 가지마 돌아와 (인터파크 kyungbeen0***)', '넘버와 춤이 눈앞에 아른아른 진정 힐링극. 어서 빨리 다시오기를! (인터파크 vis***)' 등 아쉬움을 토로하는 리뷰 또한 연이었다. 이렇듯 짧았던 공연 기간으로 작품을 보지 못했던 관객들의 재공연에 대한 요청이 이어지며, 8개월여 만에 빠르게 재연을 확정한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다시한번 대학로에 흥행 돌풍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형을 잃고 상실감 빠진 꿈과 희망을 믿지 않는 까칠하고 회의적인 시계 수리공 해웅 역은 <위키드>, <드라큘라>, <풍월주> 등에서 섬세한 연기와 부드러운 음색으로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들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진태화가 새롭게 합류하며, <시데레우스>, <어쩌면 해피엔딩>, <광화문 연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따뜻한 감성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받고 있는 있는 배우 정욱진과 <최후진술>, <스모크>, <마마돈크라이>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최민우가 초연에 이어 출연을 확정지었다. 

쿠로이 저택 주인 ‘아저씨’와의 추억 재연으로 성불하려는 지박령 옥희 역으로 <이블데드>, <빨래> 등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준 배우 송나영과 <비틀쥬스>, <앤> 등에서 특유의 밝은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홍나현 또한 재연에 함께하여, 초연에서 보여준 이상의 에너지와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택을 개조해 호텔을 지으려는 사업가 '가네코'와 굶어 죽은 '아기귀신’ 역은 초연에 참여한 배우 한보라와 함께, <그리스>, <베어더뮤지컬>등에서 관객들을 만나온 양서윤이 새롭게 참여하며, 주인아저씨와 귀신들의 고참 선관귀신으로는 <풍월주>, <판>, <레드북> 등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여왔던 원종환과 <미아 파밀리아>, <최후진술>, <라흐마니노프>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호평 받은 유성재가 다시 한번 출연한다. 

권세가에 빌붙어 중개업을 하는 요시다와 승천을 꿈꾸는 처녀귀신 역은 <아가사>, <판>, <뺼래> 등에 출연했던 김지훈과 <마이버킷리스트>, <알타보이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김남호가 더블캐스팅 되었으며, 5년 전 사라진 독립운동자금을 쫓는 경부 노다와 장군귀신은 <프라이드>, <이블데드> 등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배우 이경욱과 <젠틀맨스 가이드>, <펀홈>, <풍월주> 의 황두현이 호흡을 맞춘다. 산 자와 죽은 자들을 넘나들며 펼치는 출연진들의 열연은 다시 한번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유쾌한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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