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얼스(earls),김마스타,아리(Arie),리얼리스트,맨(MAN),코발트블루,챕터에잇,글리(GLee)..
이 생소한 밴드 이름중에 한두팀 이상만 안다고 해도 꽤나 홍대 공연과 인디음악에 관심이 많은 매니아 일 것이다.
홍대를 자주 들락거리로 나름 매니아라고 생각하는 필자 조차도 4~5팀정도 안다고 하면 고작이다. (그 중에서도 두세팀은 이름만 알고 있는 정도랄까) 상황이 이러니 일반 대중들도 한 팀도 채 모를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앞서 나열한 들어봄직한 밴드들과 그 외 몇몇 밴드의 멤버들은 적어도 홍대에서 10년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뮤지션들이 대부분이다.
장르도 제각각이다. funk,blues,Rock,pop fusion 등등..
그렇게 알아주던 알아주지 않던 묵묵히 홍대에서 크고 작은 공연에 참여한 이들이 뭉쳤다.
바로 월드컵이라는 국민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당연한 축제에..
헌데 그것이 왜 기사가 되는것일까 그들은 소위 스타도 아니고 스타밴드들에 속하지도 못하는 팀일 뿐인데 말이다.
바로 이번에 이 밴드들이 앨범을 발매하고 공연할 예정인 'Be the Reds,Go devils'는 기업도 단체도 아닌 바로 그들 스스로 기획하고 제작을 하는데 있어서 그 의의가 있다. 호기심을 자극한 부분도 바로 이부분이다. 왜 홍대의 밴드들이 아무런 후원없이 자발적으로 사비를 털어가며 월드컵 응원을 해야할까. 그들의 대답은 명쾌하고도 간단했다.
"올해 월드컵에서도 저희로써는 얼굴 한번 뵙기 힘든 선배 밴드분들이 대부분의 응원전에 초대가 되시드라구요.
그러면 그럴수록 정말 홍대에는 그런 유명한 밴드들만 있다는걸로 알게 되지 않겠어요 우리의 무대에서 우리도 응원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려는 겁니다. "
그렇다. 언젠가부터 인디밴드 출신이라는 가수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면서 혹은 십수년전의 인디밴드(이제는 연예인화 되어버린)들이 큰무대를 장악하면서 정작 아직도 음악이 좋아서 아르바이트해가며 악기들 들고 옮기며 홍대를 지키는 밴드는 밴드들의 축제에서 소외되기 시작했다.
음악을 위해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이들이 넘쳐나던 홍대의 상업화에 정작 상업화 되지 못한 수많은 밴드들은 정부주최, 기업주최의 대형 공연에서는 낙오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오랫동안 공연을 통해 함께 호흡하던 8개의 팀이 의기투합을 해서 가장 밴드다운 모습의 응원을 펼치려 하고 있다. 이들을 보다못한 홍대 밴드들의 삼촌격인 YD프로덕션의 최용창대표가 발로 뛰며 공연장을 빌리고 이벤트 경품후원업체까지 동원해주었다.
최용창대표 : "얼마든지 기업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도 애들이 막무가네예요. 그냥 한번 놀자는거죠. 그래서 그래 신명나게 한판 놀아보자며 같이 팔 걷어 붙인거죠" 참으로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이들은 단지 공연으로 음악으로 자신들이 가장 잘할수 있는 응원에 한 몫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2010년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수많은 응원전과 대영기획사들과 아이돌가수,
기업후원의 많은 뮤지션들의 응원앨범과 공연이 준비가 되고 있고, 홍보가 되고 있다.
승리를 위한 가장 응원다운 응원인 홍대 밴드들의 손을 들어주고 싶은 흐뭇한 마음이 앞선다.
태극전사와 8팀의 밴드들의 승리를 바라며 모두 화이팅~!

6월1일 홍대인디밴드들의 월드컵 응원 앨범 "Be the Reds, Go Devils'' 온.오프라인 발매

6/4(FRI) 홍대상상마당 라이브홀 오후6시(전체8팀)
----공연시간 4시간30분----

홍대인디밴드들의 월드컵 "Be the Reds,Go Devils"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기념 이벤트! ----당일 앨범을 구매하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백작부인에서 제공하는 10만원 상당의 티파니스타일 목걸이 3개와
라마르 홀딩스에서 제공하는 10만원 상당의 피부 비타민관리 상품권 5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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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구매 방법: 현장 데스크에서 판매합니다판매가: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