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찬 “ Guitology “ 콘서트

장르
콘서트 - 발라드/R&B
일시
2005.05.21 ~ 2005.05.22
장소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구. 백주년기념관)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6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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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조규찬 단독 콘서트-“ Guitology [기톨로지] ” 이렇게 매력적이고 뮤지컬한 강의가 또 있을까… ? 기타와 학문의 의미가 결합된 ‘기타학’ 이라는 뜻의 이번 공연 타이틀은 8집 앨범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기타를 통한 획기적인 사운드의 변화를 시도한 조규찬이 이번 공연을 어떻게 꾸며 나갈 것인지 타이틀을 통해 짐작 할 수 있다.8집 앨범을 휘감은 ‘Guitar’ 사운드를 직접 듣는다 !
시기적으로 8집 앨범 발매시기와 더불어 준비 된 이번 공연은 여타의 ‘신보 발매 기념공연’ 들과 그 맥을 달리한다. 이미 앨범을 통해 드러났듯이 기존 그의 음악 주류를 이루던 R&B적 성향은 최대한 배제 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GUITAR를 통한 BAND 사운드의 구현’을 강조한 이번 공연은 신보를 발표한 가수가 팬들과 ‘인사’하는 자리가 아닌 앨범의사운드를 직접 들려주고 바뀐 음악적 색깔을 팬들과 직접 호흡하는 ‘체험’의 자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조규찬 자신은 물론 ‘조규찬의 음악’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좀 더 확실한 음악과 사운드로 보답 하고 싶다는 본인의 말처럼 그 어느 공연보다 알차고 풍성한 시간이 될 것이다. 철저한 음악중심, 연주자 중심의 무대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음악과 사운드의 철저한 구현’ 이다. 8집 앨범과 동명(同名)으로 결정된 이번 공연의 타이틀 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연의 연출과 무대는 ‘guitar’라는 악기를 매개로, 이전과 확연히 변화된 조규찬의 음악과 사운드를 어떻게 관객과 호흡 할 것인가에 맞추어져 있다.
또한 “공연이란 음악 바로 그 자체이자 음악성의 연장” 이라는 조규찬 자신의 평소 지론답게 편안하고 안정된 연주와 사운드를 구사 할 수 있는 무대진행과 음향시스템을 몇 번이나 강조한 점에서 볼 때 이번 공연만큼 조규찬의 살아있는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는 없을 것이다. 기획력과 아이템이라는 허울좋은 이름 하에 언제부터인가 난무하기 시작한 ‘서커스 인지 콘서트’인지 구분이 안 가는 정체불명의 ‘쇼(show)’ 형태의 공연들과 말장난식의 공연타이틀로 일관하는 국내 콘서트 시장 에서 철저히 ‘관객과의 음악적 소통’ 만을 고민한 조규찬의 공연은 단연 돋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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