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말로
- 장르
- 콘서트 - 재즈/블루스
- 일시
- 2010.07.22 ~ 2010.07.22
- 장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관람시간
- 120분
- 관람등급
- 만 6세이상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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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About 말로
스캣의 여왕 말로가 한국최고 뮤지션들과 함께 ‘콘서트SOME’을 통해 공연을 갖는다.
최근 EBS스페이스공감, 과 리얼리티 다큐여행 프로인 세계테마기행 을 통해 본 말로는 한국재즈 씬 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만큼 큰지를 알 수가 있었다.
말로는 힘과 섬세함을 함께 갖춘 한국 최고의 재즈보컬리스트다. 말로는 객석을 압도하는 화려한 스캣(의미없는 음절을 이어 자유롭게 노래하는 것)으로 특히 유명하며, ‘한국의 엘라 피츠제럴드’란 별명은 그로 인해 얻었다.
재즈의 명문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유학한 말로는 한국에서 재즈보컬리스트의 지위를 단순 가수에서 ‘목소리 연주자’로 격상시킨 장본인이다. 또한 말로는 노래뿐 아니라 작곡, 편곡, 프로듀싱 까지 혼자 해내는 멀티 뮤지션 이기도 하다.
1998년에 1집 음반 ‘Shade of Blue’ 와 2집 음반 ‘Time for Truth’를 만들었다. 그리고 2003년3집 음반 ‘벚꽃 지다’와 2007년 4집 음반 ‘지금, 너에게로’를 발표했다. 3,4집 음반은 재즈음반으로선 드물게 전곡이 한국어 가사로 쓰여져 ‘재즈와 한국어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통념을 깨고 토착적 서정을 빼어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세련된 재즈어법과 순도 높은 모국어 가사, 그리고 말로의 독창적 보컬이 어우러져 한국적 재즈의 한 진경을 보여준다는 절찬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콘서트에서 말로의 무대를 더욱더 빛내줄 대한민국 최고 스타 급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플레이 또한 기대되는 공연이다.
라인업
베이스……서영도는 한국최고의 베이시스트 임에 틀림없는 뮤지션이다. 서영도 자신의 앨범과 그가 참여한 수많은 앨범을 듣고 있으면 전설이 된 베이시스트 자코 페스트리우스를 연상케 한다. 뿐만 아니라 그가 연주한 곡에는 음악적 영감과 아이디어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 할 정도 이다. 말로 앨범의 프로듀셔이자 이번 콘서트에서 베이스를 맡은 서영도! 그의 플레이에서 우리는 그의 영감을 직접 느껴볼 차례다.
피아노 김가온은 최근 TV프로`SBS골드미스가 간다’에 맞선 남으로 출현해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김가온의 진면목은 뭐니뭐니해도 그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이다. 건반에 녹아있는 그의 열정과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피아노와 한 몸이 되어있는 그의 몸짓을 보고 있노라면 소름이 돋는다. 또한 김가온의 연주에는 마치 한편의 동화 같은 수필집을 감상한 느낌이 든다. 이번 콘서트 에서는 우리에게 어떠한 느낌으로 다가올지 김가온의 연주를 기대해 보자
기타리스트 박주원! 신들린 핑거링 으로 객석을 압도 하는 박주원은 “어쿠스틱 기타의 재발견”이다 콘서트Some 에서 화려한 스페니쉬기타의 선율을 들려 주었던 박주원은 20년간의 클래식기타 연주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 위에 팝과 재즈의 감수성을 두루 갖춘 준비된 신예 기타리스트다. 한때 록밴드 ‘시리우스’멤버로도 활동했을 만큼 록의 어법에도 능숙한 연주자다. 박주원은 특히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비범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말로콘서트에서 또 한번 그의 신들린 핑거링을 보여준다.
드러머 이도헌의 연주에는 우리나라 재즈1세대 드러머 최세진 선생님의 모습이 느껴질 만큼 재즈드러머로서 갖추어야 할 부드러운 섬세함과 타고난 리듬감을 가지고 있다. 고인이 된 최세진 선생님의 연주 특징에는 브러쉬(드럼스틱 의 일종)연주가 일품 이었는데 이도헌은 살아생전 최세진 선생님에게 사사를 받았었고, 이번 콘서트를 통해 특유의 섬세한 리듬감을 우리에게 선사 할 것이다.
2nd기타&트럼펫 유승철 한가지도 힘든데 유승철은 2가지 악기를 두루 구사하는 전방위 뮤지션이다 많은 뮤지션들과의 앨범참여와 세션으로 알려진 유승철! 그의 기타와 맑은소리를 내는 유승철의 트럼펫 연주가 우리에게 얼마만큼 감동을 전달할지 사뭇 기대가 되는 뮤지션이다.